2024년 국가중요어업유산 3개소 지정
2024.11.29 해양수산부
2024년 국가중요어업유산 3개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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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창경바리어업, 광천토굴새우젓가공업, 삼천포죽방렴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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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29일(금) 강릉창경바리어업(강원 강릉시), ‘광천토굴새우젓가공업(충남 홍성군), 삼천포죽방렴어업(경남 사천시)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4호, 제15호, 제16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어업인이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어업유산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제주해녀어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3호 ’진도・신안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까지 총 13개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지정되었다.
특히, 2023년에는 제7호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23.7)과 제1호 ’제주해녀어업‘(‘23.11)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제14호 ‘강릉창경바리어업’은 ‘창경(窓鏡)’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수중에서 맑은 시야를 확보하여 해조류 및 저서생물 등을 채취하는 어업이다. 제15호 ‘광천토굴새우젓가공업’은 자체적으로 수분을 생성하는 풍화암 재질로 이루어진 친환경 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발효시키는 가공업이다. 제16호 ‘삼천포죽방렴어업’은 연안의 좁은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V’자형 발을 설치해 물살의 힘에 실려 오는 물고기를 통 안에 가두어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해양수산부는 제14호, 제15호, 제16호 국가중요어업 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전통 어업문화 보전, 어업인 소득 증대, 어촌관광객 증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어업과 관련된 유・무형 자산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어업을 보전해 나가는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도 적극 추진하여 활력있는 어촌을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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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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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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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창경바리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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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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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죽방렴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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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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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어업유산 신청 대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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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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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현황 (‘23.12.31.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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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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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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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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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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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1호
(2015년)
*FAO 세계중요농업
유산등재(‘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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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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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
(14,346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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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 없이 맨몸으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직업적으로 채취하는 전통적 어업방식으로 불턱, 해신당 등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문화적 가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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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2호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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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뻘배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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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일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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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면 매우 깊게 빠지는 아주 미세한 갯벌 진흙 특성 때문에 꼬막 채취를 위한 유일한 어업활동 이동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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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3호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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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죽방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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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삼동/창선면 지족해엽 일원(537.2ha, 죽방렴23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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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이래 현재까지 어업인 생계수단으로써 자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반도 유일의 함정어구를 사용한 어로방식으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대표적인 전통적 어업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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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4호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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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갯벌
천일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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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천일염전 일대(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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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 들여 전통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해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전통어업활동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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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5호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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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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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고금면 청용리, 가교리, 봉명리 일대의 지주식 김 양식장(358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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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수심과 큰 조수간만의 차 등 양식 어장의 특성을 이용해 김을 자연 햇볕에 일정시간 노출을 반복하면서 생산하는 친환경 전통적 김 양식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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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6호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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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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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탄도 및 신안 선도 일대 갯벌(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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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의 생태를 파악하여 재빠르게 맨손으로 포획하는 전통 낙지잡이 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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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7호
(2018년)
*FAO 셰계중요농업
유산등재(‘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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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광양 재첩잡이 손틀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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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전남 광양시 섬진강 하류 일원(14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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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환경이 잘 보존된 기수역에서 거랭이 등의 도구를 사용해서 재첩을 채취하는 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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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8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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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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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거제시 견내량 해협 일원(63.6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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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환경이 잘 보존되고 빠른 유속과 깨끗한 수질의 견내량 수역에서 자란 미역을 트릿대(도구)를 이용하여 채취하는 전통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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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9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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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울릉 돌곽 떼배 채취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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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울릉 돌곽 채취 유역
(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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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등을 뗏목처럼 엮어 만든 배로 돌곽(돌미역)을 채취하는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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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10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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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 천일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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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일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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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바람을 이용 자연방식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천일염을 생산하는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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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11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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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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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도 일대 연근해어장
(6,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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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를 사용하지 않는 주낙을 홍어가 다니는 길목에 설치하여 잡는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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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12호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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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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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6개 처촌계(도장포, 양화, 학동, 선창, 다포, 다대) (6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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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쟁이가 숭어 떼의 이동 흐름을 읽고, 들망을 이용해 숭어 떼를 가두어 잡는 전통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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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유산 제13호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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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신안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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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군도, 신안군 흑산군도 마을별 제1종 공동어장(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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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어업 형태로 미역을 밭에서 경작하는 작물로 취급하여 미역밭 갯닦기와 물주기 등 서식지 관리로 미역을 채취하는 어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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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 : 해양수산부, 2023년 12월 3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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