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해외건설 PPP 전문가 키운다
3월 4일 해외건설 특성화대학 2곳 첫 개강… 글로벌 청년 전문가 양성 기대
2024.03.03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 대학(중앙대, 국민대)이 3월 4일 첫 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 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
□ 국토부는 그간 PPP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속해 왔으며, ’23년에 청년 전문가 양성을 위한 PPP 특성화 대학 사업을 추진하여 중앙대와 국민대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24.1)한 바 있다.
□ PPP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학교는 3년간(’23.11~’26.3) 정부의 예산지원(연 2.7억)으로 교육과정 개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총 150여명의 청년 PPP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ㅇ 이 과정은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운영되어, 기존의 건설 관련 학부에 글로벌 시장분석, 건설 및 계약 분쟁관리, 해외 프로젝트 사업관리 등 PPP 전문과정이 개설되며,
* 전공 등 교육 내용을 소단위로 세부화해 구체적인 역량개발 교육과정을 집중 제공하고 인증하는 제도(‘23.4월 시행, 교육부)
ㅇ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장(성적증명서) 등에 소단위 전공을 표기하여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ㅇ 특히, 학생 모집 시에는 건설 전공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과정으로 모집하였으며, 실제로 경제‧경영, 법학, 부동산, 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하였다.
□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이제는 단순 도급형 해외건설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ㅇ 이를 위해서는 PPP에 특화된 유능한 젊은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국토교통부가 PPP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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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투자개발(PPP) 특성화대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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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배경
ㅇ 글로벌 건설시장은 단순도급형에서 개발자가 설계ㆍ금융조달ㆍ건설 등 사업 全과정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PPP)으로 전환 추세
ㅇ 우리기업 수주는 단순도급사업 위주, 사업발굴 및 재원조달을 위한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은 미흡*
* 수주액 재원별(%, ’22년) : (도급사업) 299.6억불(96.7%), (투자개발형사업) 10.2억불(3.3%)
⇒ 대외경제장관회의(‘19.2)에서 해외투자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신설 의결
□ 사업개요
ㅇ (기간/예산) ‘20년 ∼ 계속 / 2.7억원(’24년, 학교당 1.35억)
ㅇ (사업내용)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특성화대를 선정·지원하여 해외투자개발 전문가 양성
* 추진체계 : 국토교통부–해건협(전담기관)-특성화대(교육기관, 2개)
- (교과정 개설) 투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이론, 법률, 금융, 계약 절차 등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학기당 2과목 이상)
* PPP에 특성화된 소단위 전공과정을 도입하여 이수학점 충족 시 이수증 부여
- (양성인원) 연간 70여명 배출
□ 향후계획
ㅇ PPP 특성화대학(중앙대‧국민대) 개강(‘24.3~) 및 교육과정 운영(‘23.11∼‘26.3)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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