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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축산물 생산비 증가에 대응하여 생산비 저감 대책을 통한 축산농가 부담완화 추진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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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축산물 생산비 증가에 대응하여 생산비 저감 대책을 통한 축산농가 부담완화 추진

2023.05.26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축산물 생산비 증가에 대응하여 생산비 저감 대책을 통한 축산농가 부담완화 추진

 

5월 26일 발표된 통계청 「2022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축종별 마리당 소득**은 육계(닭고기용)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비 감소했다. 이는 사료비 등 증가 및 한우, 계란의 경우 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것에 기인한다.

 

* 생산비(사육비) = 경영비(사료비, 분뇨처리비 등) + 암묵적비용(자가노동비+자본용역비+토지용역비)

** 소득 = 총수입(축산물 판매 수입, 부산물 수입 등) – 경영비

*** 순수익 = 총수입 - 생산비

 

다만,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57.9%) 젖소와 경기 위축 등에 따른 수요 감소,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축 증가로 도매가격이 하락한 한우를 제외한 돼지, 계란 등 다른 축종의 경우 사료비 등이 급등하기 전인 2021년보다는 낮지만, 평년 이상의 소득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 경영비 상승에 대응하여 ①농가사료구매자금지원 규모를 확대(2021년 3,550억원 → 2022년 1조5천억 원)하고, 금리 인하(1.8% → 1%) 및 상환기간도 연장(2년 → 5년)하는 한편, ②조사료(풀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평년 대비 50만톤 증량(130만톤)하여 조사료 가격 급등을 방지하고, 추석 기간 등 성수기에 도축수수료를 집중 지원(한우 23억원, 돼지 120억원)하는 등 농가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였다.

 

2023년에도 한우의 경우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 우려에 대응하여 「한우 수급안정대책」(‘23.2월)을 마련하고,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거세우 도매가격이 경영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낙농산업의 경우 2023년부터 생산비 상승과 동시에 수급상황에 따라 원유 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 간 합의를 통해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였다. 또한 낙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유업체의 원유 구매 시 유지방 함량 최고기준을 4.1%에서 3.8%로 조정해 농가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낙농가의 육성우 관리 소요비용을 저감하기 위해 육성우 목장의 건립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가사료구매자금을 1조원 수준으로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논 하계조사료 7천ha 확보 등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사료비용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료업계 수요를 감안하여 사료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확대를 추진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붙임

‘22년 축종별 마리당 사육비 요약

 

< 축종별 마리당 소득(단위 : 천원, 원) >

축종/
마리당 소득
‘18
‘19
‘20
‘21
‘22
평년
젖소(우유)
3,875천원
3,884
3,811
3,651
2,801
3,821
비육우(한우)
1,088천원
1,025
1,190
1,425
506
1,151
비육돈(돼지)
62,623원
21,567
62,726
82,908
75,265
69,419
산란계(계란)
-965원
-561
3,818
20,888
8,627
5,519
육계(닭고기)
205원
267
125
155
354
198

 

1. 우유(젖소)

 

사료비 상승*으로 젖소 마리당 사육비10.2% 증가

 

* 젖소 배합사료 가격(원/kg) : (평년) 477, (´21) 531 → (´22) 640 (전년비 20.5%↑)

- 생산비에서 사료비 상승률이 배합사료 가격 상승률보다 낮은 것은 조사료 급여때문으로 파악

 

젖소 마리당 소득마리당 산유량 감소*, 생산비 증가 등으로 ‘21년에 비해 23.3% 감소**

 

* 마리당 산유량(ℓ, 통계청) : (’21) 9,351 → (´22) 9,266 (전년비 0.9%↓)

* 원유생산량(톤, 농림축산식품부): (´21) 2,034,385 → (´22) 1,975,414 (전년비 2.9%↓)

** 젖소농가의 경우 사료비 등 786만원을 투입하여 우유 판매로 1,066만원의 수입

- 마리당 약 280만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153만원 순수익)

 

2. 한우비육우

 

한우비육우 사육비사료비 상승으로 마리당 4.2% 증가(가축비는 감소)

 

* 고기소 배합사료 가격(원/kg): (평년) 422 , (´21) 462 → (´22) 561 (전년비 21.4%↑)

 

ㅇ 코로나 19 방역 완화조치에 따른 수요 감소,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축 증가가격 평년 수준까지 하락하여 마리당 소득 64.5% 감소**

 

* 도매가격(거세우, 원/kg) : (평년) 19,697, (´21) 22,667 → (´22) 20,980(전년비 7.4%↓)

** 약 397만원에 송아지 구입, 사료비 등 517만원을 투입하여 965만원에 판매

- 마리당 약 51만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69만원 순손실)

 

 

3. 비육돈

 

비육돈 사육비마리당 15.3% 증가, 사료비*가축비 상승에 기인

 

* 양돈 배합사료 가격(원/kg): (평년) 562 , (´21) 616 → (´22) 750 (전년비 20.5%↑)

 

□ 거리두기 해제 후 외식수요 증가로 ’22년 4~6월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했으나, 생산비 상승폭더 커 마리당 소득**’21년비 9.2% 하락

 

* 도매가격(원/kg) : (평년) 4,374, (´21) 4,722 → (´22) 5,227 (전년비 10.7%↑)

** 74천원에 새끼돼지 입식, 사료비 등 301천원 투입하여 450천원에 판매하는 구조

- 마리당 약 75천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약 57천원 순수익)

 

ㅇ 다만, ‘21년 소득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소득임을 감안할 필요

 

4. 계란(산란계)

 

산란계 마리당 사육비사료비 상승*에 따라 22.8% 증가하였으며, 계란 100개당 생산비21.0% 증가

 

* 산란계 배합사료 가격(원/kg) : (평년) 405, (´21) 457 → (´22) 588 (전년비 28.7%↑)

 

산란계 마리당 소득AI 피해계란 가격크게 상승*했던 ’21년 대비 계란 가격 안정, 사료비 상승 등으로 ‘22년 대비 59% 하락**

 

* 산지가격(원/특란 30개) : (’20년) 3,315, (´21) 5,389 → (´22) 4,906 (전년비 9.0%↓)

** 약 7천원(병아리, 중추, 성계 평균)에 산란계를 입식, 사료비 등 약 24천원을 투입하여 계란 판매로 약 47천원의 수입을 올리는 구조

- 마리당 약 8.6천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약 7.3천원 순수익)

 

ㅇ 다만, ‘21년 소득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소득임을 감안할 필요

 

5. 육계

 

□ 10마리당 육계 사육비사료비* 가축비 상승에 따라 전년비 9.6% 상승

 

* 육계 배합사료 가격(원/kg) : (평년) 471, (´21) 503 → (´22) 610 (전년비 21.3%↑)

 

육계 10마리당 소득생산량 감소*로 인한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21년에 비해 129% 증가***

 

* 공급량(만마리) : (평년) 80,648, (´21) 82,374 → (´22) 78,883(전년비 6.1%↓)

** 도매가격(원/kg) : (평년) 2,692, (´21) 2,780 → (´22) 3,430(전년비 23.4%↑)

*** 약 5백원에 육계를 입식, 사료비 등 약 1.7천원을 투입하여 2.6천원에 판매

- 마리당 약 3백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약 2백원 순수익)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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