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2월·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2023.04.19 고용노동부
‘23년 1월·2월·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
- (1월) ㈜그린이엔에스 이숙희 대표, (2월) 현대로오텍㈜ 노정규 대표
(3월) ㈜제이브라운 정영택 대표 -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전력 설비 전문가 이숙희 대표 등 3명을 올해 1·2·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각각 선정하고, 4월 19일 13:30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시상식을 열어 고용노동부 장관 증서를 수여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2023년 3월 기준 총 193명)하고 있으며, 직업계 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 중에서 선정한다.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그린이엔에스 이숙희 대표는 전력 시스템을 제조하는 정보통신 장비 분야 전문가로, 실시간 다채널 전력 계측을 통해 전력 측정 방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온 기술자다.
이 대표는 동네 골목에서 전화기를 수리하며 사업을 키웠고, 사무실 통신기기 교체는 물론 통신 네트워크 설치까지 진행하며 정보통신 장비 제조와 공사업을 시작했다. 수백 개의 KT 협력사 중에서도 유일한 여성 협력대표로서 전력 계측·시스템을 활용한 전기 장비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어왔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다채널 AC·DC 전력 계측 장치를 만들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평소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을 중요시하고 있는 이 대표는 최근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논의하고 있다.
* AC·DC(Alternating Current<교류>, Direct Current<직류>): 전자가 흐르는
흐름의 종류로, 시간에 따라 극성이 변하는 교류와 변하지 않는 직류로 구성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현대로오텍㈜ 노정규 대표는 변압기, 발전기, 수배전반 등 전력기기 제품의 제조·유통·시공 분야 전문가다.
노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가 물체를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느껴 전기 전문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전기 제품을 취급하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전기 기술 관리와 신제품 개발, 영업 업무를 시작했다. 전력 하드웨어를 주로 취급하는 노 대표는 변전설비 구성과 설치 시공 등 전력 시스템 전반을 다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중소기업으로서 지금까지 7곳이 넘는 곳에 변전설비를 구축했다. 에너지 저장 장치와 ESS 배터리 공조제어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는 등 에너지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노 대표는, 친환경 미래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 분전반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 ESS(Energy Storage System): 낮에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해 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 저장 시스템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제이브라운 정영택 대표는 과자와 빵을 제조하는 식품 분야 기술자로, 업계의 발전과 상생에 힘쓰는 전문가다.
유년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 집에서 성장한 정 대표는 친척들의 권유로 제과·제빵업에 종사하고자 마음먹고 18살의 나이에 동네 제과점에서 제과·제빵 일을 시작했고 호텔에서 13년간 설탕·초콜릿 공예를 섭렵하였다. 미세한 로고와 글자를 초콜릿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체 실리콘 몰드를 개발하였고 마카롱 자동 제조 시스템 특허를 취득해 그간 수작업으로 제조되어온 마카롱 공정의 일부분을 기계화하였다. 세종시 복숭아 마카롱, 인제군 설악산 쿠키, 강원도 오징어 과자 등 각 지역 특산품을 살린 다양한 디저트를 제작해 지역 고유의 가치와 정성이 담긴 맛을 전국에 선보이고 있다.
권기섭 차관은 “자신만의 기술과 능력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기능한국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하면서,
“정부도 청년 기술 인재 양성과 숙련기술인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1월 기능한국인(이숙희 대표) 선정자 공적 개요 등 자료
2. 2월 기능한국인(노정규 대표) 선정자 공적 개요 등 자료
3. 3월 기능한국인(정영택 대표) 선정자 공적 개요 등 자료
붙임 1
|
2023년 1월 선정자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
|
1. 공적 개요
성명
|
■ 이숙희<만 62세>
|
|
사업장
|
사업장명
|
■ ㈜그린이엔에스
|
업종(주생산품)
|
■ 정보통신공사업, 전기공사업
(전력량계 외)
|
|
규모
|
■ 상시근로자 수 53명, 매출액 90억 원(‘22년 기준)
|
|
소재지
|
■ 광주광역시 북구 월동로 28(두암동, 무등파크맨션 1차상가) 202호
|
|
주요경력
|
■ ㈜그린정보시스템 / 대표이사
■ ㈜그린이엔에스 / 대표이사
|
|
출신학교
|
■ 서영대학교 사회복지행정 전문학사
■ 목포대학교 일반대학원 신재생에너지공학협동 공학석사
■ 목포대학교 일반대학원 전기 공학박사
|
|
특허‧실용신안·ISO 인증 등
|
■ (특허) 제10-2408310호 “개인간 거래가 가능한 전력 거래 시스템”(공동)
■ (특허) 제10-2182117호 “엘브이디씨용 스마트 분전반 및 운영 방법”(공동)
■ (특허) 제10-1556781호 “네트웍 장비 예측 장애 및 수명 정보 서비스 시스템”(공동)
■ (특허) 제10-1566894호 “전력망의 위상각 측정 장치 및 그 측정 방법”(공동)
■ (ISO) ISO45001:2018, ISO9001:2015, ISO14001:2015
■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 “다채널 AC/DC 전력계측장치”
|
|
자격취득
|
■ 정보통신기술자 초급기술자(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 전기공사기술자 초급기술자(한국전기공사협회)
■ 사회복지사 2급(보건복지부)
|
|
주요수상내역
|
■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2008년)
■ 국토해양부장관 표창(2008년)
■ 국세청장 표창(2014년)
■ 광주광역시장 표창(2015년)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2015년)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6년)
■ 대통령표창(2018년)
|
2. 인터뷰 주요 내용
「이달의 기능한국인」 191번째 선정자 ㈜그린이엔에스 이숙희 대표는 전력 시스템을 제조하는 정보통신 장비 분야 기술자로, 실시간 다채널 전력 계측을 통해 전력 측정 방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온 전문가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전력 공급 활용 방안을 큰 그림으로 구상하며 지구 환경을 살리는 ESG 경영으로 미래 에너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소통으로 시작한 골목 기술자
이 대표는 결혼 이후 남편의 통신 일을 함께하며 어깨 너머로 기술을 시작했다. 80년대에는 기계식 전화기가 전자식 전화기로 바뀌는 시기였는데, 전화기의 주파수는 종종 오류가 생겨서, 전화 통화 중간에 북한 방송이 흘러나오곤 했다. 주변 가게들은 이러한 오류를 고치는데 일주일 이상 할애하였고, 고객들은 그동안 전화기를 쓸 수 없어 불편함을 호소했다.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과 소통한 이 대표는, 전화기 제조사와 끈질기게 연락하여 해결 방법을 찾아냈고, 부품 재배치를 통해 수리에 성공했다. 고객들은 불필요한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며 크게 만족했다. 이를 계기로 매출은 나날이 증가했고 이 대표도 기능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광주광역시 금남로 골목에서 전파 기술자로 소문이 났고, 일본의 산요 무선 전화기가 유행할 시기에도 기기의 원리를 파악해 문제 부품을 교체하며 사업을 키웠다. 전화기 시장이 점차 발전했을 때는, 통신공사업도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사무실 통신기기 교체부터 네트워크 설치공사까지 진행하며 정보통신공사 회사로서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갔다.
■ 인내와 투지로 유일한 여성 기술 협력사 대표가 되기까지
전국의 수백 개의 KT 협력사 중에서도 이 대표는 유일한 여성 협력사 대표다. 처음 정보기술 사업을 시작한 80년대만 해도 여성 기술자가 흔하지 않아 신뢰를 쌓기가 힘들었고, 기술자로 성장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이 대표는 ‘여성 기술자’가 아닌 ‘기술자’로서 인정받고 싶었다. 그래서 남들이 눈뜨지 않는 분야를 찾아 전력 계측·시스템을 활용한 전기 장비를 찾았다.
2000년대 초, 학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통신과 전력을 합쳐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자 방향을 잡았다. ‘스마트 그리드’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부터, 이 대표는 에너지 전력 기술의 발전을 생각했다. 이 대표는 통신 회사를 이끌려면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느껴 박사과정까지 밟게 되었고, 회사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소장과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삶을 지속하였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 회사는 IT와 에너지를 결합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표의 주력 제품인 다채널 AC·DC 전력 계측 장치는 AC채널 19개와 DC채널 3개를 동시다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각기 다른 직류와 교류의 전력 상태 및 데이터를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한국전력공사와 여러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전력 계측 장치는 수입 제품을 사용해왔지만, 이 대표는 기술력을 키워 전력 계측 장치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해외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 언제 어디서든 쓰이는 전기로 지구를 이롭게
이 대표는 지구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하면서 지구 환경을 상징하는 ‘그린’을 회사명에 삽입했다. 그리고 회사의 목표를 과밀화된 수도권에서도 전기를 직접 만들어 공급·소비할 수 있도록 풍력·수력·태양광 전력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했다. 현실화된 MG(마이크로 그리드)를 활용하여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만들면 지산지소(지역생산 지역소비)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현재 전라남도 나주시에 연구소를 두고,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전력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아프리카 가나 지사를 설립하여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CDM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관리하고 있다. 전력 계측 시스템을 활용해 탄소배출 계획에 따라 잘 배출되고 있는지 관리·감독하는 일이다. 지구 환경에 대한 이 대표의 사명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 현상 완화를 위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대표는 “35년간 한 분야의 길을 걸으며 작지만 강한 회사를 키워온 노력을 알아주어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전했고, “지구를 살리고 기후환경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발 벗고 나서는 기능한국인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3. 사진 자료
![](https://blog.kakaocdn.net/dn/bcSnJH/btsbk5w6gHt/WGrvPSElpOkHpbL2SF6Jm0/img.png)
붙임 2
|
2023년 2월 선정자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
|
1. 공적 개요
성명
|
■ 노정규<만 57세>
|
|
사업장
|
사업장명
|
■ 현대로오텍㈜
|
업종
(주생산품)
|
■ 제조업
(수배전반 외)
|
|
규모
|
■ 상시근로자 수 31명, 매출액 410억 원(‘22년 기준)
|
|
소재지
|
■ 광주광역시 북구 벤처소로62번길 20-7
|
|
주요경력
|
■ 현대중공업㈜ / 과장
■ 현대로오텍㈜ / 대표이사
■ 현대이엔티㈜ / 대표이사
|
|
출신학교
|
■ 광주기계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졸업
■ 조선이공대학교 전기전공 학사
|
|
특허‧실용신안·
ISO 인증 등
|
■ (특허) 제10-1571954호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공동)
■ (특허) 제10-1951702호 “비닐하우스 자동온도제어”(공동)
■ (특허) 제10-2067214호 “ESS 배터리 케이스 공조제어”(공동)
■ (특허) 제10-1121436호 “변압기 냉각용 공기순환”(공동)
■ (특허) 제10-0041119호 “강풍 및 낙뢰에 대한 보호”(공동)
■ (ISO) ISO9001:2015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태양광발전시스템”
■ (ISO) ISO14001:2015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태양광발전시스템”
■ (ISO) ISO45001:2018 “전기공사의 시공”
|
|
자격취득
|
■ 전기기능사(산업인력공단)
■ 전기공사기술자 고급기술자(한국전기공사협회)
|
|
주요수상내역
|
■ 지식경제부 모범상공인 장관상(2010년)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3년)
■ 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 선정(2016년)
■ 광주상공회의소 기술혁신부문 상공대상(2022년)
|
2. 인터뷰 주요 내용
「이달의 기능한국인」 192번째 선정자 현대로오텍㈜ 노정규 대표는 변압기, 발전기, 수배전반 등 전력기기 제품의 제조·유통·시공 분야 기술자이다. 수배전반을 필두로 변전소 시공,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유통 등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며 전력산업의 가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와 함께
중학교 때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가 눈에 보이는 물체를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느낀 노 대표는, 고등학교 진학 당시 전기과를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전기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졸업 후에는 현대중전기(현재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으로 분사)에 재직하며 본격적으로 전기 부품을 다루었다. 주로 회전기공장에서 모터 및 발전기를 제조하였고, 신제품개발부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습득했다.
우연한 계기로 영업부로 발령받은 노 대표는 그동안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에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며 전력 부품을 영업하였고,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기업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에서 조금씩 입지를 키워나갔다.
이후 노 대표는 대기업에 재직하면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창업을 구상하게 되었고, 고향인 광주광역시로 발령받아 근무 지역을 옮긴 것을 계기로 지금의 현대로오텍을 창업했다.
■ 유통부터 제조까지, 정직한 올인원 전력사업
직원 3명으로 회사를 시작한 노 대표는 창업 첫해 수주 34억 원, 매출 15억 원을 달성했고, 동종업계 매출 평균의 3배 이상의 깜짝 놀랄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전기 기자재 유통만을 담당했기 때문에, 고객 맞춤형 제품 조달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한 노 대표는 직접 전력 제품을 제조하고자 현대이엔티라는 제조 회사를 설립해 역할을 나누었다. 현대로오텍은 전력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 조달, 시공)를, 현대이엔티는 제조를 담당한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제품에 작은 하자가 생기면 현장에서 곧바로 사고로 이어진다. 사소한 이격거리로 인한 단락 사고나 전력 허용치 부족으로 인한 발열 사고가 바로 그렇다. 노 대표는 정직함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늘 초심을 떠올리며 꼼꼼하게 제품을 제조한다. 이와 함께 주력 사업인 변전소 구축, 수배전반 제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펼친 노 대표는, 창립 20주년인 2022년 기준, 매출 41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 환경을 위하는 스마트한 미래 전력
전력 하드웨어를 주로 취급하는 노 대표는 2030 탄소중립사업에 기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병행한다. 노 대표는 변전소 구축, 신재생 에너지 설치 시공 등 전력 시스템 전반을 다룰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중소기업 대표다. 현대중공업에서 19년간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7곳이 넘는 곳에 변전설비를 구축했다.
노 대표는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고객이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제품마다 연락처를 부착하고, 핫라인을 통해 A/S를 관리하는 등 고객을 우선하는 것이 회사 발전의 지름길이라 말한다.
노 대표는 ESS 배터리 공조제어 특허 등 여러 특허를 보유하며, 전력 시장에서의 친환경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기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광주상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전기 관련 기술은 곧 저의 자부심이며, 그 기술을 바탕으로 일구어낸 성과를 알아주신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한 노 대표는, “안주하지 않고 우리나라 기술 발전과 후배에게 귀감이 되도록 계속해서 정진하는 기능한국인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3. 사진 자료
![](https://blog.kakaocdn.net/dn/AH2Dn/btsbkGqWucX/WTzZdTkFo51wDKHQ3nVDS0/img.png)
붙임 3
|
2023년 3월 선정자 (정영택, ㈜제이브라운 대표)
|
1. 공적 개요
성명
|
■ 정영택<만 52세>
|
|
사업장
|
사업장명
|
■ ㈜제이브라운
|
업종(주생산품)
|
■ 제조업(과자류, 빵류 및 초콜릿 가공 제품)
|
|
규모
|
■ 상시근로자 수 49명, 매출액 49억 원(‘22년 기준)
|
|
소재지
|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7길 24, 306호
|
|
주요경력
|
■ ㈜파리크라상 / 사원
■ ㈜호텔신라 / 주임
■ 정영택아트스쿨 / 원장
■ ㈜제이브라운 / 대표이사
|
|
출신학교
|
■ 대구미래전문대학 제과케익데코레이션 전문학사
■ 부산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부
■ 청운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
|
특허‧실용신안·
ISO 인증 등
|
■ (특허) 제10-1292526호 “오징어를 이용한 구음과자 제조방법”(단독)
■ (특허) 제10-2081844호 “홍삼절편 초콜릿의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된 홍삼절편 초콜릿”(단독)
■ (특허) 제10-2082962호 “구운 과자의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된 구운 과자”(단독)
■ (특허) 제10-2082973호 “마카롱의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된 마카롱”(단독)
■ (특허) 제10-2094380호 “자동 케익커팅장치”(단독)
■ (특허) 제10-2094387호 “케익커팅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케익커팅 및 이송시스템”(단독)
■ (특허) 제10-2203623호 “마카롱 자동 제조시스템”(단독)
■ (특허) 제10-2203625호 “마카롱 제조시스템”(단독)
■ (실용신안) 제2020-19000-3908호 “반죽기”(단독)
|
|
자격취득
|
■ 제빵기능사(산업인력공단)
■ 제과기능장(산업인력공단)
|
|
주요수상내역
|
■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2001년)
■ WPTC 국가대표 선발전 금상(2001년)
■ 미국 라스베거스 WPTC 설탕공예 부문 1위 & 팀 입상(2004년)
■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세계 6위(2007년)
■ 일본 A3대회 설탕공예&초콩잇 케이크 부문 1위(2008년)
■ 국제기능올림픽 국위선양, 고용노동부 표창(2008년)
■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09년)
■ 아시아푸드 페스티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2009년)
■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대회 팀 전시부문 은메달(2010년)
■ 고용노동부장관 우수숙련기술자 선정(2021년)
■ 한국음식박람회 경연부문 대통령상(2021년)
|
2. 인터뷰 주요 내용
「이달의 기능한국인」 193번째 선정자 ㈜제이브라운 정영택 대표는 과자와 빵을 제조하는 식품 분야 기술자로, 마카롱 자동 제조 시스템과 미세 실리콘 몰드 개발은 물론 먹기 좋고 보기 좋은 과자를 만드는 디저트 전문가이다. 지역의 특산물과 연계한 로컬푸드 디저트 상품 개발, 급식 지원, 제과제빵 봉사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며 제과·제빵업계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예술작품을 빚어내는 디저트 공예 국가대표
유년 시절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 집에서 성장한 정 대표는 남들보다 빨리 진로를 결정해 자립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하고 일찍부터 진로를 모색했다. 주변 친척들의 권유로 제과·제빵업에 종사하고자 마음먹고, 고등학교 대신 전문기술학교 1년 과정을 밟은 뒤 18살의 나이에 동네 제과점에서 제과·제빵 기술자로서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제과·제빵 회사에 취직하여 트렌드를 익히며 제과·제빵 기술을 연마했지만, 본사에서 보내오는 재료와 레시피를 바탕으로 단순 제품 해동과 성형, 데코레이션 일을 반복했다. 정 대표는 자신만의 고유한 기술을 가진 제과·제빵 기술자로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이직한 호텔신라에서는 밀가루 다루는 방법부터 데코레이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기술력을 키울 수 있었다. 호텔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이 아닌 화려한 설탕·초콜릿 공예로 꾸며진 예술작품이었고, 정 대표는 그 아름다움에 마음을 사로잡혀 디저트 공예를 시작했다. 정 대표는 제빵 5년, 케익 3년, 디저트 5년 등 도합 13년의 호텔 생활을 마친 뒤, 디저트 국가대표로서 해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퇴직을 결심했다.
디저트 공예의 감각을 키우기 위해 미술 조소과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분석하고, 더 나은 예술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2년간 매진한 끝에, 마침내 2004년 미국 라스베거스 월드 페이스트리 팀 챔피언십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보기 좋고 먹기 좋은 디저트를 만드는 예술가이자 기술자로서 뿌듯한 성과였다.
■ 가치를 전달하는 정성스러운 디저트
디저트 공예 업계는 사람 입맛에 맞추어 구전으로 기술을 전승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정 대표가 창업을 결심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디저트 데코레이션을 가르치는 기관이 없었다. 설탕·초콜릿 공예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학원을 설립하면서 디저트 공예 사업에 뛰어든 정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학생들과 지상파 정보 방송 프로그램을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저트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기업의 특징을 디저트에 직접 삽입하는 협업 제품을 개발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기업의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1mm 미만의 미세한 로고와 글자를 표현할 수 있는 정교한 기술력이 필요했다. 정 대표는 자체 실리콘 몰드를 개발하여 초콜릿 성형 방식의 영역을 넓혔다.
또한, 마카롱이 국내에 정착되기 전인 2007년부터 다채로운 맛과 모양의 마카롱을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을 이끈 정 대표는 수작업으로 제조되는 마카롱의 대량 생산을 위해 고민했다. 정 대표는 마카롱 자동 제조 시스템과 제조시스템 특허를 내면서 수작업이 아닌 기계를 사용하여 마카롱 꼬끄(Coque, 껍질의 프랑스어)를 짜내는 공정을 도입했다. 또, HACCP 기준에 따른 엄격한 공정으로 마카롱을 제조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마카롱은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 공급되었다.
정 대표는 지역의 특산품을 살린 디저트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생산자와의 상생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종시의 복숭아 마카롱, 강원도 인제군의 설악산 쿠키, 강원도의 오징어 과자 등 전국 특산품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저트로 개발하였다. 지역 고유의 가치를 전달하는 정 대표만의 노하우를 살린 성과이다.
■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의 손기술
정 대표는, 사람의 입맛과 즐거움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위한 일은 사람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 대표는 기술 전승과 후학 양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제과·제빵 분야는 사람의 손이 귀한 만큼 정 대표는 직원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긴다. 정 대표가 손기술을 가르친 학생 중 일부는, 현재 정 대표와 함께 일하고 있다. 디저트 학원에서 제자로 삼은 학생은 2008년 시즈오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지금까지도 함께 일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단순히 과자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기능을 갖추기 위해 기술 역량을 길러왔는데, 그 시간을 인정받는 것 같아 영광스럽다.”라고 말하며, 함께 즐기는 디저트처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능한국인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3. 사진 자료
![](https://blog.kakaocdn.net/dn/FqRSV/btsblzkqQwD/wGpIXrvk3WgRFtVMtkNCj1/img.png)
'알면 도움이 되는 정책 및 지원사업 > 정부 정책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 발표 (0) | 2023.04.19 |
---|---|
’22년 한국남동발전(주), 인천항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27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받아 (0) | 2023.04.19 |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과학 특별전 ‘시공간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개최 (0) | 2023.04.19 |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보금자리 조성 (2) | 2023.04.19 |
가족과 함께 대한제국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0) | 2023.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