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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담은 「2022 자살예방백서」발간(2020년 통계 기준)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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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담은 「2022 자살예방백서」발간(2020년 통계 기준)

2022.06.14 보건복지부

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담은

「2022 자살예방백서」발간(2020년 통계 기준)

-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공동으로 자살현황과 자살예방정책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 -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6월 15일(수) 「2022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백서」 발간은 2014년 시작하여 올해 9년째이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출범(2021년 4월) 이후로는 두 번째 발간이다.

 

□ 본 백서는 2020년 자살 현황과 자살 예방을 위한 부문별 자살 예방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살 및 자해·자살 시도 현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자살 통계를 제공한다.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2020년), 경찰청 변사자통계(2020년), 중앙응급의료센터 국가응급진료정보망(2020년), OECD Health Data('22.2. 기준), WHO Mortality database('22.2. 기준)

 

 

□「2022 자살예방백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살자 수) 2020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 3,195명으로 전년* 대비 604명(-4.4%) 감소하였고, 자살률**은 25.7명으로 전년 대비 1.2명(-4.4%) 감소하였다.

 

* 2019년 자살사망자 1만 3,799명, 자살률 26.9명

** 자살률: 인구 10만 명당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자 수

 

- 자살률이 최고치였던 2011년*과 비교하면 자살자 수는 2,711명(17.0%) 감소하였고, 자살률은 6명(19.0%) 감소하였다.

 

* 2011년 자살사망자 1만 5,906명, 자살률 31.7명

 

 (성별) 전체 자살사망자 중 남자는 9,093명으로 68.9%, 여자 4,102명으로 31.1% 차지하였고, 자살률 남자(35.5명) 여자(15.9명)보다 2.2배 높았다.

 

- 반면,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자살 시도 여자(21,176건, 60.7%) 남자(13,729건, 39.3%)보다 1.54배 많았다.

 

 (연령대별) 50대가 2,6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여 80세 이상(62.6명)이 가장 높았다.

 

- 반면, 응급실 내원 자해·자살 시도자 20대(10,007건, 28.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5,279건, 15.1%), 30대(5,272건, 15.1%) 순이었다.

 

 (지역별) 경기(3,129명), 서울(2,161명), 부산(921명) 순으로 많았고, 연령표준화 자살률* 충남(27.9명), 제주(25.5명), 강원(25.4명) 순으로 높았다.

 

* 연령표준화 자살률: 인구구조가 서로 다른 지역별 비교를 위해 각 지역별 인구를 표준화하여 산출한 자살률

 

 

 (월별) 7(1,228명, 9.3%), 8월(1,185명, 9.0%), 5월(1,152명, 8.7%) 순으로 많았고, 12월(913명, 6.9%) 가장 적었다.

 

 (자살동기) 남자의 경우 10대·20대는 정신적 어려움, 30대~50대는 경제적 어려움, 60대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이 높았으며, 여자 모든 연령대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높았다.

 

○ OECD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자살률 24.6명*(’19년)으로 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11.0명)보다 2.2배 높다.

 

* 국가별 연령구조 차이 보정을 위해 OECD 표준인구로 계산한 연령표준화 값 활용

 

□ 「2022 자살예방백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 게시되며, 전국 자살 예방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 누리집 : www.mohw.go.kr,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 : www.kfsp.org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2022 자살예방백서는 코로나 19라는 국가재난 상황을 경험한 첫해 자살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다행히 자살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향후 추세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고 하며,

 

○ “지난 2년간 감염병의 반복적 유행상황에서도 모든 국민이 힘든 시간을 견뎌주신 덕분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정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하여 실효성 높은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모든 국민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2020년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를 두고 긍정적인 예측을 이어가기에는 시기상조이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 “자살예방백서에 포함된 자살현황 및 사업내용이 자살 예방 관련 실무자들 각 지역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자살 관련 보도 시 상담전화 안내문 게재 요청드립니다.

<상담전화 안내 문구>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8.12.27. 개통

 

<별첨> 2022 자살예방백서

 

첨부파일

(별첨) 2022 자살예방백서.pdf

[6.15.수.조간] 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담은 「2022 자살예방백서」발간(2020년 통계 기준).hwp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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