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면 도움이 되는 정책 및 지원사업/정부 정책뉴스

지역사회건강조사 2024년 결과 발표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4. 12. 22.
반응형

지역사회건강조사 2024년 결과 발표

2024.12.22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발표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지역 간 비교통계산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하였던 지역 선택조사* 제도를 4년 만에 재개하고, 각 지역에서는 전국 공통문항(172개) 외 선택문항(6개∼37개)을 추가하여 지역 맞춤형 조사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 지역선택조사: 특정 시·도 및 시·군·구에서 필요한 보건지표의 생산을 위해 공통 문항 외 별도 문항을 추가하여 조사하는 지역주민 맞춤형 조사 제도(2014년 도입)

 


◀ 지역사회건강조사 개요 ▶



▶ (대상)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시‧군‧구별 약 900명×258개 지역)
▶ (조사기간) 매년, 2024.5.16.~7.31. (약 2.5개월)
▶ (조사내용)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 이용 등
▶ (조사방법) 조사원이 조사가구 방문, 태블릿PC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

 

⬩수록된 결과는 표준인구로 보정한 표준화율1)이며, 전국 대푯값은 시‧군‧구 중앙값2)으로 표기
1. 258개 시‧군‧구 결과 - (1) 만성질환 관리 영역

 

❶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꾸준한 증가세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3) ’24년 21.1% 전년 대비 0.5%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14.0%p(’23년 12.9%p)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4)9.4%0.3%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10.0%p(’23년 8.3%p)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5-2024년)>


 

 

❷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90% 이상의 높은 수준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5)’24년 93.5%이며, 지역 간 격차감소하여 19.9%p(’23년 28.2%p)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6)은 ’24년 93.4%0.6%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46.0%p(’23년 29.4%p)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5-2024년)>


 

❸ 혈압, 혈당수치 인지율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증가 경향유지해 오다가 ’24년에는 감소하였다.

 

혈압수치 인지율7)’24년 61.2%로 전년 대비 1.6%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감소하여 46.4%p(’23년 49.0%p)로 나타났다. 혈당수치 인지율8)’24년 28.2%로 전년 대비 2.4%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감소하여 47.8%p(’23년 56.6%p)로 나타났다.

 

<혈압, 혈당수치 인지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6-2024년)>


❹ 뇌졸중(중풍),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등락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9)’24년 59.2%전년 대비 2.8%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58.5%p(’23년 41.7%p)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10)49.7%로 전년 대비 3.2%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58.4%p(’23년 49.8%p)로 나타났다.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7-2024년)>


 

2. 258개 시‧군‧구 결과 - (2) 건강행태 영역

 

❶ 흡연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11)은 추세에 있어서 큰 변동은 없으나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24년에는 22.6%전년 대비 0.4%p 증가하였고, 남자39.7%0.2%p 감소, 여자5.2%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격차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며, ’24년에는 25.4%p(’22년 15.2%p→’23년 19.3%p)로 확인되었다.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9-2024년)>



 

일반담배 현재흡연율12)꾸준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년에는 18.9%전년 대비 1.4%p 감소하였고, 남자34.0%2.1%p 감소, 여자3.9%0.1%p 감소하였다.

 

지역 간 격차는 담배제품 현재사용률과 유사하게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며, ’24년에는 25.8%p(’22년 17.4%p→’23년 20.0%p)로 확인되었다.

 

<일반담배 현재흡연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5-2024년)>



전자담배(액상형/궐련형) 현재사용률13)증가경향이 뚜렷하다. ’24년에는 8.7%전년 대비 0.6%p 증가하였고, 남자14.8%0.6%p 증가, 여자2.6%0.5%p 증가하였다.

 

지역 간 격차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24년에는 11.5%p(’22년 9.7%p→’23년 12.1%p)로 확인되었다.

 

<전자담배(액상형/궐련형) 현재사용률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9-2024년)>



 

❷ 음주

 

음주는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되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22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월간음주율14)’24년 58.3%전년 대비 0.3%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감소하여 23.0%p(’23년 31.3%p)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15)’24년 12.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18.2%p(’23년 16.3%p)로 나타났다. 아울러, 음주의 최근 지역 간 격차 추세흡연에 비해 변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월간음주율, 고위험음주율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5-2024년)>


❸ 비만

 

자가보고 비만율증가 추세이며, 체중조절 시도율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자가보고 비만율16)’24년 34.4%전년 대비 0.7%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25.9%p(’23년 21.6%p)로 나타났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17)’24년 65.0%로 전년 대비 1.9%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48.6%p(’23년 27.6%p)로 나타났다.

 

<비만율(자가보고),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5-2024년)>


 

❹ 신체활동

 

걷기, 신체활동최근 증가 추세지속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걷기실천율18)’24년 49.7%전년 대비 1.8%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56.2%p(’23년 50.1%p)로 나타났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19)’24년 26.6%로 전년 대비 1.5%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45.0%p(’23년 42.8%p)로 나타났다.

 

 

<걷기 실천율,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5-2024년)>


 

❺ 정신건강

 

우울감 경험률스트레스 인지율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우울감 경험률20)’24년 6.2%전년 대비 1.1%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감소하여 10.4%p(’23년 11.9%p)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21)’24년 23.7%전년 대비 2.0%p 감소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27.6%p(’23년 20.0%p)로 나타났다.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5-2024년)>


 

❻ 심폐소생술 인지율, 교육경험률

 

심폐소생술 인지율교육경험률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심폐소생술 인지율22)’24년 96.0%2년전 대비 1.2%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감소하여 14.5%p(’22년 24.8%p)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23)’24년 34.1%로 전년 대비 7.7%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증가하여 31.2%p(’22년 26.4%p)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 인지율 및 교육경험률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2012-2024년)>


 

3. 17개 시‧도 결과 및 격차 현황

 

[17개 시‧도 결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7개 시‧도 단위별로 상세 비교 분석한 결과, 담배제품 현재사용률고위험음주율 세종에서 가장 낮고, 강원에서 가장 높았으며, 스트레스 인지율경남에서 가장 낮고,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제주에서 가장 높고, 광주에서 가장 낮았으며,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대전에서 가장 높고, 강원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건강지표별가장 양호한 지역미흡한 지역상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표별 가장 양호 또는 미흡한 시‧도 현황(2024년)>

지표명

가장 양호
중앙값
가장 미흡
낮을수록 좋은 지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일반담배/전자담배)

세종
15.9
22.6
강원
24.4
월간음주율

전북
53.5
58.3
울산
62.4
고위험음주율

세종
9.5
12.6
강원
15.9
비만율(자가보고)

세종
29.1
34.4
전남·제주
36.8
스트레스 인지율

경남
20.5
23.7
서울
25.9
우울감 경험률

제주
4.9
6.2
충남
7.6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

서울·부산·광주
0.9
1.7
세종
2.8
높을수록 좋은 지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제주
33.0
26.6
광주
23.0
걷기 실천율

서울
68.0
49.7
강원
39.6
건강생활실천율

서울
52.4
36.2
강원
27.2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서울
69.8
65.0
전북
60.3
아침식사 실천율

부산
49.5
47.5
대전
43.8
영양표시 활용률

서울·충북
87.9
86.0
전북
82.6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세종
77.1
71.1
제주
63.9
주관적 건강인지율

대전
59.7
48.2
강원
44.4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경기
35.1
30.2
제주
19.7
혈압수치 인지율

대전
73.8
61.2
인천
50.6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전북
95.7
93.5
세종
89.1
혈당수치 인지율

대전
41.5
28.2
인천
21.4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전남
97.2
93.4
대전
81.4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충북
66.9
59.2
서울
54.1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충북
60.1
49.7
세종
38.6

 

[17개 시‧도 격차]

 

17개 시‧도 간 격차를 살펴보면, ’23년 대비 총 16개 지표 시·도 격차가 감소하였으며,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13.3%p↓)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8.8%p↓) 격차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시‧도간 격차 감소】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13.3%p↓)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1.3%p↓)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8.8%p↓)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 (1.3%p↓)
▷아침 식사 실천율 (3.4%p↓)
▷현재흡연율(일반담배) (1.2%p↓)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3.1%p↓)
▷고위험음주율 (1.2%p↓)
▷남자 현재흡연율(일반담배) (2.5%p↓)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액상형/궐련형) (0.9%p↓)
▷심폐소생술 인지율 (2.5%p↓)
▷영양표시 활용률 (0.8%p↓)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일반담배/전자담배) (1.7%p↓)
▷혈당수치 인지율 (0.8%p↓)
▷우울감 경험률 (1.6%p↓)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 이상) (0.7%p↓)

 

또한, 13개 지표 시·도 격차증가하였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10.3%p↑), 혈압수치 인지율(5.0%p↑)의 격차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시‧도간 격차 증가】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10.3%p↑)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 (2.3%p↑)
▷혈압수치 인지율 (5.0%p↑)
▷주관적 건강인지율 (0.7%p↑)
▷걷기 실천율 (4.8%p↑)
▷스트레스 인지율 (0.6%p↑)
▷건강생활실천율 (4.8%p↑)
▷월간음주율 (0.4%p↑)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4.0%p↑)
▷비만율(자가보고) (0.1%p↑)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3.8%p↑)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 이상) (0.1%p↑)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2.3%p↑)

 

4. 조사결과 활용과 발전방안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19세 이상 성인의 신체활동 실천증가하고 우울감 경험감소하였다. 그러나 비만은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일반담배 흡연의 경우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전자담배 등 다른 형태의 흡연을 포함한 전체 담배제품 사용소폭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건강지표의 추이는 지역별 양상이 상이하게 나타났다”고 하면서,

 

지자체에서는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해소 전략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건강지표변화 추이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효과적인 보건사업기획·추진하기를 권고한다”고 전하였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그간 조사참여자사생활 보호에 대한 요구와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사회·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올해에는 기존 대면조사인터넷 조사병행혼합조사기획안을 마련하고 시스템 개발완료하였다”고 밝히면서,

 

내년에는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혼합조사 시범조사실시하여 조사절차 검증보정방안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혼합조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조사참여자의 조사부담경감하고 신뢰도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집원시자료는 정책연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종 검토과정을 거쳐 ’25년 2월공개예정이며, 아울러 주요 건강지표에 대한 심층분석을 지속 실시하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원시자료 공개 :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http://chs.kdca.g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