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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모기물림 주의 및 예방접종 당부(9.6.수)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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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모기물림 주의 및 예방접종 당부(9.6.수)

2023.09.06 질병관리청

올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모기물림 주의 및 예방접종 당부
- 강원도 거주 60대 남성으로 발열, 의식저하 등 증상으로 입원치료 중
- 9월까지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활동이 활발하므로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모기물림 주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당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3.23.) 및 경보발령(7.27.) 이후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추정진단)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하였다. 올해 첫 환자 발생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로 보고되었다.

< 연도별 일본뇌염 주의보․경보 발령일, 환자 발생현황 >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주의보 발령일
4.18.
4.20.
4.8.
4.3.
4.4.
4.3.
4.8.
3.26.
3.22.
4.11.
3.23.
경보 발령일
7.4.
8.5.
8.6.
7.11.
6.29.
7.6.
7.22.
7.23.
8.5.
7.23.
7.27.
첫 환자발생일
8.14.
9.12.
8.18.
8.30.
8.21.
8.14.
8.22.
10.8.
8.30.
9.7.
9.6.
환자 수(명)
14
26
40
28
9
17
34
7
23
11
1*
사망자 수(명)
3
4
2
3
2
1
6
1
4
0
-
* 2023. 9. 6일 기준 잠정통계임

 

첫 환자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발열, 의식불명 등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검사를 통해 급성기 상태의 뇌척수액에서 일본뇌염의 특이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9월 5일 추정환자로 진단되었으며, 추후 회복기 혈청을 통해 확인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일본뇌염 진단 기준 ]
∙ 확인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분리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하거나 특이 유전자 검출
∙ 추정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ELISA를 이용하여 특이 IgM 항체 검출

최근 5년간(2018-2022)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92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9~10월에 80%가 발생하는데, 이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8월 중순까지 높은 발생밀도를 나타내고, 9월까지 밀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주요 연령대는 50대 이상에서 약 87%가 감염되었으며, 주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구토 순이었다.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2010.1.1.이후 출생 아동)은 아래와 같이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구 분
일본뇌염 소아 접종 실시기준
불활성화 백신
총 5회 접종
‧ 1∼2차(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
‧ 3차(24〜35개월, 2차 접종 11개월 후), 4차(만 6세), 5차(만 12세)
약독화 생백신
총 2회 접종
‧ 1∼2차(생후 12∼35개월, 12개월 간격)

또한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일본뇌염 위험국가*에, 특히 농촌 지역에서 30일 이상 체류할 예정인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북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출처: CDC)

**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외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지영미 질병관리청장“9월은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야간에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 소아는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강조하였다.

 

< 일본뇌염 예방수칙 >
◈ 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하기
◈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뿌리기
◈ 가정 내 방충망을 정비하고,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장 사용하기
◈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 없애기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2010. 1. 1. 이후 출생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

 

<붙임> 1. 일본뇌염 개요

2. 일본뇌염 카드뉴스

3.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현황

 

붙임 1
일본뇌염 개요

 

 
정 의
∙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감염에 의한 질환
질병 분류
∙ 제3급 법정감염병
병원체
∙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family Flaviviridae genus Flavivirus
병원소
∙ 사람, 돼지, 야생조류
매개체
∙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Culex 종속의 모기에 의해 전파됨
-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amplifying host)로서의 역할
전파경로
∙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
- 사람이 감염된 초기에는 모기를 감염시킬 만큼 충분한 바이러스혈증이 발생하지 않음
잠복기
∙ 5∼15일
증 상
∙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임상 증상이 나타남
∙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의 사망률을 보임
∙ 합병증: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음
치사율
∙ 뇌로 감염이 퍼지게 되면, 이중 20~30%는 사망할 수 있음
실험실 검사
∙ 확인 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Japanese encephalitis virus 분리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 추정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ELISA를 이용하여 특이 IgM 항체 검출
치 료
∙ 대증치료
환자 관리
∙ 환자 관리: 표준주의 ∙ 접촉자 관리: 필요 없음
예 방
∙ 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6월부터 10월까지 야간에 야외 활동 자제하기
∙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뿌리기
∙ 가정 내 방충망의 정비하고,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장 사용하기
∙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없애기
∙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2010.1.1.이후 출생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
붙임 2
일본뇌염 카드뉴스
붙임 3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현황

□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현황(13~34주)

 

※ 본 주간감시자료는 11개 지점 중 9개 지점이 취합된 정보로 추후 변경될 수 있음

 

 

(매개모기) 평균 654개체로 평년(2018~2022년) 656개체 대비 2개체 높은 수준, 전년 1,174개체 대비 517개체 낮은 수준

 

(전체모기) 평균 6,715개체로 평년 12,654개체 대비 5,939개체 낮은 수준, 전년 8,847개체 대비 2,132개체 낮은 수준

 

◉ 2023년 34주(08. 20. – 08. 26.) 지역별 채집 현황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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