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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만들어낸 자연유산 「연천 재인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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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만들어낸 자연유산 「연천 재인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현무암 주상절리와 물줄기 등이 조화 이루는 지질학적·경관적 가치 인정

2023.08.08 문화재청

용암이 만들어낸 자연유산 「연천 재인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 현무암 주상절리와 물줄기 등이 조화 이루는 지질학적·경관적 가치 인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연천 재인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와 절벽 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으로 이르는 지형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재인폭포라는 명칭은 줄을 타는 광대 재인(才人)과 부인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져 흥미를 자아낸다.

* 재인(才人): 재주가 있는 사람. 고려·조선시대에 재주를 넘는 등 광대 일을 하던 사람

 

재인폭포는 빼어난 경관 뿐만 아니라 신생대에 용암이 굳어져 생성된 현무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주상절리, 하식애(河蝕崖)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땅바닥이 패여 물이 고인 곳을 일컫는 폭포의 소(沼)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 야생생물 돌상어 등이 서식하고 그 주변으로 수리부엉이, 수달, 산양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지속 관찰되는 등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으로 평가된다.

* 하식애(河蝕崖):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계곡 사면에 형성된 절벽

*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서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 합수부를 포함함

 

문화재청은 경기도, 연천군과 협력하여 명승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난 「연천 재인폭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붙임 1. 명승 지정 개요.

2. 사진 자료. 끝.

 

 

 

(붙임 1)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 개요

 

□ 지정명칭 : 연천 재인폭포

ㅇ (한자) 漣川 才人瀑布

ㅇ (영문) Jaeinpokpo Falls, Yeoncheon

 

□ 지정종별 :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 소재지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산235번지 일원

 

□ 문화재지정구역 : 3필지, 26,790㎡

 

□ 문화재관리단체 : 경기도 연천군

 

□ 지정사유

ㅇ 연천 재인폭포는 신생대 제4기에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폭포로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으로 이르는 지형 등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함. ‘재인폭포’의 명칭의 유래와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인문학적 요소도 갖춘 자연유산임.

ㅇ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중 하나로 지질·지형학 등 학술적 가치가 있고,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장소임.

 

□ 문화재 지정근거 :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별표1의2 제1호 다목 1)

ㅇ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물로서 심미적 가치가 뛰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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