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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외 물놀이 시, 물에 빠짐 사고 주의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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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외 물놀이 시, 물에 빠짐 사고 주의

2023.07.06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가오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익수(물에 빠짐) 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여름철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5년간(2016-2020년)의 익수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하여 익수사고 발생 위험요인과 취약대상 등을 확인하였다.

 

2016-2020년 동안 익수사고*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붙임 1 참고).

* 자해·자살 등 의도적 익수를 제외한 비의도적 익수사고 현황을 추출하여 분석

**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06년 5개 병원 참여로 시작하여, ’23년 현재 23개 병원에서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 대상으로 손상 발생 원인 및 유형 등을 조사

 

익수사고로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총 811명으로, 남자는 574명(70.8%), 여자는 237명(29.2%)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4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에서 발생 분율이 가장 높았으며(28.9%),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다수 발생(18.7%)하였다.

 

해당 기간 동안 익수사고로 148명(18.2%)이 사망하였으며, 70세 이상 고령층의 36.2%는 익수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 익수사고 발생 및 사망 현황

 

또한 물놀이 관련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43.2%)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특히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7월(16.8%)과 8월(18.7%)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평일보다는 주말(토요일 20.2%, 일요일 17.8%)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사고의 절반가량은 덥고 활동량이 많은 오후 시간대(12-18시)에 발생(50.4%)하였다.

 

 

[그림 2] 시기별 익수사고 발생 현황

 

 

익수사고의 대부분은 여가활동(47.3%)일상생활(29.1%)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익수사고 발생장소는 주로 바다, 강 등 야외(53.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락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목욕탕·워터파크 등, 23.2%), 수영장 등 운동시설(10.7%)에서도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 활동별·장소별 익수사고 발생 현황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손상*으로 응급실 내원한 환자 대상으로 손상 발생 원인(손상기전, 손상유발물질 등) 손상 발생 특성(손상 발생장소·시간, 손상시 활동 등)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현재「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는 2021년 조사결과까지 공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2022년 발생한 손상통계의 주요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열람 및 내려받기 경로: 국가손상정보포털(https://www.kdca.go.kr/injury) > 자료실 > 통계집 >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

 

질병관리청은 익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국가손상정보포털(https://www.kdca.go.kr/injury)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붙임 3 참고).

 



<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




○ 물놀이를 할 때 항상 어른과 같이 물에 들어가기
○ 물놀이를 할 때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하기
○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하기
○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 적시기
○ 식사를 한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기
○ 물놀이를 하면서 사탕이나 껌 등 씹지 않기
○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 하기
○ 파도가 높거나, 물이 세게 흐르거나,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기
○ 계곡, 강가, 바닷가에서는 잠금 장치가 있는 샌들 신기
○ 수영장 근처에서 뛰어다니지 않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익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전체 손상환자의 0.1%에 불과하나 그 중 25% 이상(’21년 기준 26.4%)이 사망할 정도로 사망 위험이 높은 손상이기 때문에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익수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어린이와 노인 등을 중심으로 익수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등을 통해 익수를 포함한 화상, 중독, 추락·낙상, 운수사고 등 여러 손상 관련 통계를 지속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수칙 등을 개발·배포함으로써 손상예방관리를 통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2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개요
□ 추진목적

○ 손상예방관리정책 개발·평가를 위한 과학적 근거 분석 기반 제공

□ 운영방법 및 참여기관

○ ’06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도입(5개 병원 참여)

* ’08년 8개 병원, ’10년 20개 병원, ’15년 23개 병원으로 확대

○ 다양한 손상 발생 현황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다기관이 참여하여 연중 상시로 손상내원환자 전수를 조사하는 체계로 운영

○ 심층분석이 필요한 시급한 손상 과제를 고려하여 4개 심층분과*로 나누고 23개 참여병원이 분담하여 심층조사 실시

* ①(운수사고) 가천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②(자살‧중독‧추락‧낙상) 강동성심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조선대학교병원
③(머리‧척추손상) 경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④(취학 전 어린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조사내용 및 방법

(조사내용) 공통문항 58, 심층문항 44

- (공통문항) 의도성, 손상원인, 손상유발물질, 손상부위, 최종결과 등

- (심층문항) 발생 시 상세사항, 중증도, 안전장치 활용 등

○ (조사 방법) 의무기록자료 이용 및 면접

 


붙임 3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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