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T 통계플러스」2023년 봄호 발간
2023.03.27 통계청
통계개발원,「KOSTAT 통계플러스」2023년 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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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관점에서의 산업구조 변화, Beyond GDP와 국민이전계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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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통계개발원(원장 송준혁)은 경제·사회·인구 등 다양한 분야의 통계를 심층 분석하는「KOSTAT 통계플러스」2023년 봄호를 발간하였다.
□ 이슈분석에는「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산업구조 변화」,「인구 감소 지역의 출산 관련 지표 특성 분석과 함의」를 수록하였다.
○「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산업구조 변화」에서는 디지털 심화(digital intensity) 관점의 산업분류를 활용하여 권역별 산업구조를 분석하였다.
(동남지방통계청 정규승 경제조사과장, 황영은·강성중 주무관)
- 기존 관점1차, 2차, 3차 산업에서의 산업구조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설명하기 어려웠으나, 본 관점에서는 디지털 심화 산업의 수도권 집중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구 감소 지역의 출산 관련 지표 특성 분석과 함의」에서는 합계출산율(TFR)이 높음에도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 대한 특성을 도출하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부연구위원)
- 높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수가 더 많아 인구가 증가하지 않을 수 있으며, 15~49세 여성 인구규모가 작아서 출생아 수가 적을 수 있음을 파악하였다.
□ 통계프리즘에는「Beyond GDP와 국민이전계정」,「한국의 남녀 기대수명 차이에 대한 연령 및 사망원인별 기여효과 분석」을 수록하였다.
○「Beyond GDP와 국민이전계정」에서는 통계청이 개발·공표한 위성계정 중 하나인 국민이전계정을 통한 세대 간 경제 분석결과를 살펴보았다.
(통계청 배수진·김지현 주무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남희 센터장)
- 생애주기(유년층, 노동연령층, 노년층)별로 경제적 자원 흐름을 파악하며, 관련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한국의 남녀 기대수명 차이에 대한 연령 및 사망원인별 기여효과 분석」에서는 성별 기대수명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통계청 김순영 사무관)
- 기대수명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사망원인(2020년 기준)은 폐암, 폐렴, 심장질환 등 순이며, 폐암은 2000년 이후로 영향력이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 SRI 리서치노트에는「디지털 공급사용표 작성방안 연구」를 수록하였다.
○ 디지털 경제의 규모와 전체 경제에 대한 기여 정도 파악을 위한 디지털 공급사용표 작성연구를 위해 OECD 및 주요국의 가이드라인·사례를 소개하였다.
(통계개발원 박소현 서기관)
- 통계작성을 위해 선진 해외사례 추가연구 필요성, 관련 조사통계 개발, 디지털 중개 플랫폼 조사 및 연간 사업체조사의 개선 등을 제안하였다.
□ 본 간행물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의 온라인간행물 및 통계개발원 홈페이지(http://sri.kostat.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 붙임: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봄호 주요내용 요약
이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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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산업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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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승, 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황영은, 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강성중, 스마트조사센터 주무관
○ 최근 20여년간 청년 취업자 비중, 총부가가치 비중, 인구 순유입 규모 등 여러 부문에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 2000~2021년간 전국 대비 수도권의 청년 취업자 비중은 50.8%에서 56.4%로 5.6%p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의 청년 취업자 비중은 5.6%p 감소(49.2%→43.6%)
- 2000~2020년간 전국 대비 수도권의 총부가가치(GRDP) 비중은 48.8%에서 52.9%로 4.1%p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의 총부가가치 비중은 4.1%p 감소(51.2%→47.1%)
○ 이러한 수도권 집중현상을 분석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산업별 디지털 심화(digital intensity)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 분석
< 디지털 전환의 정도에 따라 산업분류 분류기준(7가지 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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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심화 7가지 지표를 활용, 디지털 심화 정도에 따라 산업분류를 4가지로 분류
①낮은(Low) 디지털 심화 산업, ②중간-낮은(Medium-low) 디지털 심화 산업
③중간-높은(Medium-high) 디지털 심화 산업, ④높은(High) 디지털 심화 산업
○ 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2006년 대비 2019년의 사업체 수 증가율 비교결과, 수도권에서는 디지털 심화 정도가 높은(High) 산업이 47.6%로 가장 높았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중간-낮은(M-low) 산업이 39.1%로 가장 높게 나타남
< 수도권과 비수도권 디지털 심화 산업분류의 사업체 수 증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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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2006년 대비 2019년의 종사자 수 증가율 비교결과, 수도권에서는 디지털 심화 정도가 높은(High) 산업이 72.1%로 가장 높았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중간-낮은(M-low) 산업이 62.8%로 가장 높게 나타남
< 수도권과 비수도권 디지털 심화 산업분류의 종사자 수 증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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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차 산업 중심으로 살펴보는 기존 관점에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구조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나,
- 디지털 심화 관점으로 본 산업구조 분석에 따르면,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을 중심으로 수도권으로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의 집중 현상이 일관성 있게 나타남
○ 본 연구는 디지털 심화를 기준으로 산업을 4분위로 재분류한 연구(Calvino, F. 등, 2018년)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산업구조 변화 분석한 첫 시범연구로서 의의
- 디지털 심화 산업분류의 기업들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OECD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후속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산업구조 분석 추진 필요
이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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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지역의 출산 관련 지표 특성 분석과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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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분석은 202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 「2021년 인구변동 모니터링과 정책 과제: 지역 인구 감소를 중심으로」의 일부내용을 활용하여 작성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 관측그룹(합계출산율 높고 인구규모 감소 지역)과 비교그룹(합계출산율 높고 인구규모 증가 지역)간 비교분석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도출
- 출산력 관측 지표로서 두루 활용되는 합계출산율(TFR*)의 특성이 국가 단위와 지역 단위에서 다소 상이하여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의 관계가 다른 양상
*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
○ 합계출산율이 높은 반면 인구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5개 사례지역(관측 그룹)은 출생아 수가 대체적으로 전년대비 감소하는 반면, 합계출산율이 높고 인구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5개 사례지역(비교그룹)은 출생아 수 증가
○ 관측그룹은 2000~2020년 내내 거의 대부분 지속적으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합계출산율이 높아도 인구증가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줌
- 이는 합계출산율이 높아도 사망자 수가 많아서 결과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지 못한 것이며, 인구 고령화가 심화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 지역간 합계출산율 수준이 비슷해도 15~49세 여성 인구 수가 다르면 출생아 수준이 다를 수 있는데, 이는 높은 합계출산율이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음을 의미
- 합계출산율이 높은 반면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은 대체로 15~49세 여성 인구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타 지역과 비교시 출생아 수가 동일해도 합계출산율이 높음
○ 본 연구는 일부 인구 감소 지역의 높은 합계출산율 현상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합계출산율만으로는 해당 지역의 인구동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움을 도출
- 더 정확한 인구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합계출산율 외에 다른 지표나 미시적 분석을 추가한 후속연구의 필요성 제시
통계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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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GDP와 국민이전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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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통계청 경제통계기획과 주무관
김지현, 통계청 경제통계기획과 주무관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화정책기획센터장
○ Beyond GDP(시장산출물로 계산되는 GDP의 한계 보완) 측정의 일환으로, 통계청은 경제통계에 인구통계학 관점을 적용한 국민이전계정·가계생산위성계정·국민시간이전계정 개발·공표
○ 국민이전계정은 연령별 경제적 자원 흐름 분포에 관한 통계로서, 노동소득과 소비 차이로 인한 생애주기별 적자/흑자 분포 및 이를 충당하기 위한 자원의 재배분 파악
- 적자는 공공·민간이전, 자산재배분을 통해 충당되는데 노동소득이 없는 유년층의 적자는 주로 공공·민간이전으로 충당되고 노년층은 공공이전·자산재배분으로 충당
- 지난 10년간 흑자구간 진입연령은 27~28세로 큰 변동이 없으나, 2차 적자구간 진입은 2020년에 61세로 늦어지는 추세로 이는 노년층 고용 촉진 지원 정책과 관련있음
○ 65세 이상 노년층의 부양체계 구성비를 살펴보면, 공공이전은 지난 10년간 20.0%p 증가하였으며 자산재배분은 22.3%p 감소, 민간이전은 2.4%p 증가
통계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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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녀 기대수명 차이에 대한 연령 및 사망원인별
기여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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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통계청 표본과 사무관
○ 남녀 기대수명 차이(여자의 기대수명―남자의 기대수명)는 1970년에 7.1년이었다가 점차 증가하여 1985년 정점(8.6년)에 도달한 후 점차 감소하여 2020년에는 6.0년임
○ 남녀 기대수명 차이 발생에 기여하는 주된 연령층이 고령층으로 이동해왔는데, 2000년대 전까지는 60대의 기여도가 컸으나 2010년 이후에는 70세 이상의 기여도가 가장 높음
○ 주요 사망원인이 남녀 기대수명 격차 발생에 기여도는 2020년 격차(5.99년) 기준으로 신생물의 기여정도가 2.14년으로 가장 크고 호흡계통 질환 0.99년 등 순임
○ 사망원인을 세부 사인별로 기여도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으로 폐암(0.81년), 폐렴(0.54년), 심장질환(0.48년), 고의적 자해(자살)(0.45년), 간암(0.44년)이 크게 기여
- 전반적으로 뇌혈관 질환과 간암은 시기에 관계없이 남녀 기대수명 차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며, 폐암은 2000년 이후로 두드러진 기여를 하고 있음
SRI리서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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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급사용표 작성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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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서치 브리프는 통계개발원 연구보고서 「디지털 공급사용표(위성계정) 작성방안 연구」(2023.4월 발간 예정)의 일부 내용을 발췌·정리
박소현, 통계개발원 서기관
○ 웹이나 플랫폼 등을 이용한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이들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기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OECD는 디지털 공급사용표 가이드라인 작성
○ 디지털 공급사용표는 표준 공급사용표 내에서 디지털부문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상품과 산업을 디지털과 비디지털로 구분하며, 이들의 합은 표준 공급사용표와 일치
○ OECD 가이드라인과 주요국의 작성사례 검토 결과, 캐나다·일본·네덜란드는 디지털 공급표와 사용표를 모두 작성하며 미국·영국·호주는 디지털 공급표만 작성 중
- 자료제약으로 완전한 디지털 공급사용표를 작성하는 국가는 없으며 그 중 캐나다(7개 디지털산업 모두 구분 등), 네덜란드가 가장 상세히 추계
○ 추계결과에 따르면, 주요 국가의 전체 경제 중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5~10% 규모 수준을 보임 (※ 국가별 디지털 경제의 정의가 다르므로 직접 비교는 제한적)
○ 본 연구에서는 캐나다·네덜란드 사례 추가연구 필요성, ‘서비스무역의 공급방식1’ 관련 조사통계 개발, 디지털 중개 플랫폼 조사 및 연간 사업체조사의 개선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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