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공공임대 공실 많은 소형평형, 두 집을 하나로 통합”
13일 행복주택 방문하여 공실현황 점검·근본적인 해소방안 주문
2023.02.13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공공임대 공실 많은 소형평형, 두 집을 하나로 통합”
- 13일 행복주택 방문하여 공실현황 점검·근본적인 해소방안 주문 -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13일 오후 2시 화성동탄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을 찾아 초소형 평형(20㎡ 이하)의 공실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공임대 질적 혁신을 통한 공실 해소 의지를 표명하였다.
□ 원 장관은 먼저 LH로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
안정적인 거주기간에도 불구하고, 공실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작은 면적”이라고 보고받은 후,
ㅇ “그간 공공임대주택 공실은 시설 노후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공실 현황* 데이터를 보니, 수도권 공실률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2020~2022년 사이에 입주한 곳들이었고, 그 원인도 소형 평형과 교통・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 열악이었다”며,
* ‘22.12월말 기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약 82.2만호) 공실률 : 3.1%(약 2.6만호)
(영구임대 5.6%(리모델링을 위한 공실 제외 시 0.9%), 국민임대 1.9%, 행복주택 5.7%)
ㅇ “주택 수요자들은 가족들과 편하게 살만한 적정 평형,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주변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확인하기 마련인데, 과거에는 양적 확충에만 치중하다보니 면적, 입지, 품질 등이 수요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외면받은 셈”이라고 지적하였다.
□ 또한, “공실 해소를 위해서는 먼저, 좁은 면적의 두 집을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오늘 이 현장을 방문했다”며,
ㅇ “이미 공급된 주택의 세대통합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초소형 주택의 신규공급은 중단하고 보다 넓은 면적으로 역세권 등 선호입지에 집중 공급하면서,
ㅇ 입주민들의 실생활 편의 제공을 위한 빌트-인 설비 확충, 마감재 상향과 같은 질적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공실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할 것”을 당부하였다.
□ 이어서, 단지 내 전용면적 16㎡의 초소형 평형 주택을 직접 살펴보고, 세대통합 리모델링 시범사업(16→32㎡)의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면서,
ㅇ “세대통합 리모델링의 경우 두 집이 하나로 합쳐지는 만큼, 구조적 안전성과 공사 소음은 물론 실생활과 밀접한 콘센트와 같이 조그마한 설비 위치까지도 입주자 관점에서 미리 세심히 살피는 등
ㅇ 그간 LH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대주택 수요자들이 살고 싶은 집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2023. 2. 13.
국토교통부 대변인
참고
|
|
공공임대주택 공실 현황 (수도권 상위 10곳, ‘22.12말 기준)
|
구분
|
아파트명
|
공급
유형
|
최초
입주
|
전체
호수
|
공실
호수
|
공실률
|
1
|
옹진○○ 공공실버주택
|
영구
|
‘20.8
|
72
|
46
|
63.9%
|
2
|
옹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
영구
|
‘20.8
|
30
|
19
|
63.3%
|
3
|
화성비봉 ○○블록
국민영구임대주택
|
영구
|
‘21.12
|
203
|
93
|
45.8%
|
4
|
화성태안3 ○○블록
국민임대주택
|
국민
|
‘22.5
|
790
|
332
|
42.0%
|
5
|
화성태안3 ○○블록
국민임대주택
|
국민
|
‘22.5
|
640
|
231
|
36.1%
|
6
|
서울양원 ○○블록 임대주택
|
영구
|
‘22.4
|
100
|
24
|
24.0%
|
7
|
김포마송 ○○블록 행복주택
|
행복
|
‘21.6
|
500
|
106
|
21.2%
|
8
|
옹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
국민
|
‘20.8
|
50
|
9
|
18.0%
|
9
|
화성동탄2 ○○블럭
|
영구
|
‘22.1
|
359
|
63
|
17.5%
|
10
|
화성동탄2 ○○블럭
|
영구
|
‘20.12
|
538
|
89
|
16.5%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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