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고향사랑기부, 올해도 순항 중
2024.10.24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고향사랑 기부금 누적 모금액과 기부 건수가 지난해 동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10월 23일(수)까지 모금된 기부금 총액은 325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누적 금액인 323억 원을 0.6%(2억원) 가량 앞질렀다.
○ 같은 기간 기부 건수는 24만 8천건을 기록하며, 전년도 22만 3천건의 111% 수준까지 올라섰다.
□ 모금액 관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올해 누적 모금액은 7월 1일 2백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100일 만인 10월 8일에 누적 3백억 원에 도달했다. 2백억 원에서 3백억 원을 달성하는데 120일이 넘게 걸렸던 전년도에 비해 약 20일 이상 빠른 모금 속도다.
○ 한편, 지난해에 비해 올 초 모금 속도가 잠시 주춤했지만, 5월부터는 지난해 같은 달 모금액 수준을 매달 넘어섰다.
○ 광역 지자체별로 17개 시·도 중 상당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모금액을 초과했거나,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와 비교할 때,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 금액별 기부 건수 중 10만 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0월 23일 기준 86.2%(약 21만 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5% 대비 약 15%p 가량 증가했다.
○ 행정안전부는 제도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고액 기부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소액 기부자들이 늘어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지자체 현장 의견을 토대로 이뤄진 제도개선이 앞으로 본격 시행됨에 따라, 연말 모금액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져 첫해 모금액 650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먼저, 올 2월과 8월에 이루어진 「고향사랑기부금법」과 시행령 개정으로 문자메시지, 향우회·동창회 등을 통한 모금 활동이 허용되고 있다.
○ 또한, 연말부터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으로 민간플랫폼을 통해서도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해져 기부 접점이 확대되고 모금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 고기동 차관은 “고향사랑기부를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기부자와 지자체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의 특색있는 사업에도 기부가 가능한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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