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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보여주는 「2021 자살예방백서」 발간(2019년 통계 기준)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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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보여주는 「2021 자살예방백서」 발간(2019년 통계 기준)
보건복지부 2021.07.04

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보여주는 「2021 자살예방백서」 발간(2019년 통계 기준)
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백서 발간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 -

보건복지부(장관권덕철)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황태연)은7월5일(월)「2021자살예방백서」를발간한다고밝혔다.

「자살예방백서」발간은2014년시작하여올해8년째이며,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출범(2021년4월)이후로는첫발간이다.

본백서는2019년자살현황등을수록한기본편,자살예방관련연구를소개한특집편,지자체우수사업을소개한부록편으로구성되어있으며,

다양한자료*분석을통해,우리나라의자살및자해·자살시도현황과OECD회원국의자살통계를제공한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2019년),경찰청 변사자통계(2019년),중앙응급의료센터국가응급진료정보망(2019년), OECD Health Data('20.7.기준), WHO Mortality data base('21.3.기준)

「2021자살예방백서」의주요내용은다음과같다.

2019년우리나라의자살자수는1만3,799명으로전년*대비129명(0.9%)증가하였고,자살률**은26.9명으로0.2명(0.9%)증가하였다.
* 2018년 자살사망자13,670명,자살률26.6명
**자살률:인구10만 명당 고의적 자해(자살)사망자 수

-자살률이최고치였던2011년*과비교할때자살자수는2,107명(13.2%↓)감소하였고,자살률은4.9명(15.3%↓)감소하였다.
* 2011년 자살사망자15,906명,자살률31.7명

성별로는,전체자살사망자중남자가9,730명으로70.5%,여자는4,069명으로29.5%를차지하였고,자살률은남자(38.0명)가여자(15.8명)보다2.4배높았다.

-반면,응급실에내원한자해·자살시도는여자(20,850건, 57.4%)가남자(15,486건, 42.6%)보다1.3배많았다.

연령대별로는,50대가2,837명으로가장많았고,자살률은연령대가높을수록증가하여80세이상(67.4명)이가장높았다.

-반면,응급실에내원한자해·자살시도는20대(8,732건, 24.0%)가가장많았고,다음으로40대(6,121건, 16.8%), 30대(5,689건, 15.7%)순이었다.

지역별로는,경기(3,310명),서울(2,151명),부산(1,020명)순으로많았고,연령표준화자살률*은충남(29.1명),제주(28.1명),강원(26.4명)순으로높았다.
*연령표준화 자살률:각 지역별 인구를 표준화하여 산출한 자살률로 인구구조가 서로 다른 지역별 비교에 적절

월별로는,5월(1,274명, 9.2%),7월과10월(1,248명, 9.0%), 3월(1,182명, 8.6%)순으로가장많았고, 2월(971명, 7.0%)에가장적었다.

동기는,남자는연령대에따라차이가있어10~30세는정신적어려움, 31~60세는경제적어려움, 61세이상은육체적어려움이었고,여자는모든연령대에서정신적어려움이가장높았다.

우리나라의자살률(OECD표준인구10만명당명)은23.0명(’17년)으로OECD회원국중가장높고,OECD평균(11.2명)보다2.1배높다.

「2021자살예방백서」는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누리집*에게시되며,전국의자살예방실무자및관계자들이활용할수있도록배포할예정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 www.kfsp.org


한편,2020년자살사망자수는잠정치기준1만3,018명으로2019년보다감소한것으로보인다.

감염병,지진,전쟁등국가적재난시기에는사회적긴장,국민적단합등으로자살사망이감소하는경향이있고,

코로나우울심리방역실시(‘20.1월~),기초연금인상,재난지원금지급(‘20.5월, 9월)등시의적절한정책도자살감소에긍정적영향을미친것으로추정된다.

다만,코로나19로인한심리적불안,사회적거리두기로인한고립감이지속되면서사회전반의우울감이증가하는등위험신호가다소증가하는추세를보이고있고,
*우울감:’18년2.34점 ’21.3월5.7점(코로나19국민 정신건강실태조사 등)

국내외전문가들또한코로나19로인한경제·사회적영향이본격화되는2~3년이후자살증가가능성을예측하고있다.

정부는코로나19로누적된국민들의피로감이자살위기로분출되는것을방지하기위해지난6월9일김부겸국무총리주재로제4차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열고자살예방강화대책(이하대책)을발표한바있다.

대책에는전국민코로나우울관리를위해우울증자가검진체계구축,코로나대응인력소진방지프로그램운영등대상자맞춤형마음건강지원,

유해화학물질의불법유통을차단하고,자살빈발지역에대한순찰을강화하는등자살수단및장소등에대한관리강화,

자살시도자사후관리,유족지원서비스확대등고위험군관리강화와20·30여성·노인등에대한정서적지원을강화하는등대상별맞춤형대책의추진,

자살예방인식개선과생명존중문화조성을위해공익광고를제작하여송출하고,종교계와협업하여자살예방캠페인을실시하는내용등이담겨있다.

보건복지부염민섭정신건강정책관은“정부는코로나19장기화로국민이마주하는심리적인어려움을해결하고자살로부터안전한사회를조성하기위해대국민심리지원등맞춤형대책을지속적으로추진해나가겠다”라고하며,

”감염병으로인해힘든상황속에서도자살예방정책과사업들을성실하게수행하고계신모든실무자들의노고에감사드린다.”고덧붙였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황태연이사장은“우리나라는여전히OECD최고수준의자살률을가지고있으며,코로나19감염병으로불안,우울이증가함에따라자살사고도높아지고있는위기상황에직면해있다.”라고강조하면서,

“자살예방백서에소개된다양한정보가자살예방실무자들이현장에서근거에기반을둔자살예방사업을추진하는데유익하게활용되길기대한다.”라고밝혔다.

<상담전화 안내 문구>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 전문 상담전화1393 '18.12.27.개통

첨부파일
[7.5.월.조간] 우리나라 자살현황을 보여주는 2021 자살예방백서 발간(2019년 통계 기준).hwp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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