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면 도움이 되는 정책 및 지원사업/정부 정책뉴스

자활사업이 만들어 준 더 높은 행복의 날갯짓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3. 12. 15.
반응형

자활사업이 만들어 준 더 높은 행복의 날갯짓

2023.12.14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이 만들어 준 더 높은
행복의 날갯짓
- 2023 자활사업 성공·공로수기 시상식및 제2회 자활정책포럼 개최(12.14.)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12월 14일(목) 14시,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2023 자활사업 성공·공로수기 시상식 및 제2회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부의 시상식2부의 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2023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우수사례 수기공모’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자활사업 참여를 통한 자활성공사례 및 일선 자활 담당자들의 자활공로사례를 발굴·포상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매년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우수사례 수기공모전을 진행해왔으며, 공모전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27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9건의 수상작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및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이날 행사에서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나장희(23) 씨는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참여자로서 카페 사업단에서 종사하며 얻은 지원과 경험으로 탈수급을 이룬 이야기를 소개하였으며, 성공수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영미(58) 씨는 이혼 후 자녀를 혼자 양육하며 생활고를 겪었으나,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경험을 전하였다. 공로수기 분야에서는 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새움(43)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자신이 사례관리를 진행하였던 참여자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2부 포럼은 현장과 학계, 중앙부처에 2023년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 이행을 위한 증거기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는 2022년 자활사업 참여자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기업에 대한 심층적·종합적 실태 파악을 위한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첫 순서로 2023년 자활사업 참여자 실태조사에 대해 ▲참여자 유형 발굴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대인·사회관계 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 ▲자활사업의 정책적 목표 다변화에 따른 자활사업 프로그램 개편 ▲지속적 정책 실태조사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이어서 2023년 자활기업 및 종사자 실태조사에 대해 ▲자활기업 전문인력 지원 사업의 필요성 ▲업종에 따른 사업개발비와 자활기업 인프라 지원 ▲자활기업의 미션 공유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정해식 원장“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질 높은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정기적 실태조사 체계를 강화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며, “한국 자활복지개발원은 앞으로도 정부와 현장, 학계와의 전문적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영아 자립지원과장은 “실제 자활 참가자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사례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자립지원을 강화해자활체계 고도화와 내실화를 추진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붙임> 1. 「제2회 자활정책포럼」 개요

2. 「제2회 자활정책포럼」 포스터

3.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내용

<별첨> 「제2회 자활정책포럼」 자료집

 

붙임1

「2023 자활사업 성공 공로수기 시상식 및 제2회 자활정책포럼」 개요

 

□ 포럼 개요

 

(일시‧장소) ’23.12.14.(목) 14:00~17:00,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

 

(내용) 2023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우수사례 수기공모전(시상식) 및 제2회 자활정책포럼(“자활사업의 심층적 실태 분석과 정책적 대응 방안”)

 

(구성) 개회 및 인사말(10분), 자활사업 성공·공로수기 시상(40분), 중간휴식1(10분), 주제발표(50분), 중간휴식2(10분), 토론 및 질의(60분)

 

□ 세부 일정

 
시 간
프 로 그 램
주 요 내 용
14:00~
17:00
1부 시상식
개회 및 인사말
‘10
· 인사말
- 김영아,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장
-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자활사업 성공·공로수기 시상
‘40
·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수기 공모전 시상식
- 수상: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6)
- 사례발표: 대상(1), 최우수상(2)
중간 휴식1 10분(14:50~15:00)
2부
포럼
(자활사업의 심층적 실태 분석과 정책적 대응 방안)
발표 1
‘25
· 2023년 자활사업 참여자 실태조사 결과
(이상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선임연구원)
발표 2
‘25
· 2023년 기업 및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
(권소일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중간 휴식2 10분(15:50~16:00)
토론
질의
‘40
· 좌 장 :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 토론자 :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
최상미, 동국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이문수, 한국지역자활센터 협회 사무총장
박기홍, 한국자활기업협회 사무총장
‘20
· 현장 질의응답

 

 

붙임2

「2023 자활사업 성공·공로수기 시상식 및 제 2회 자활정책 포럼」 포스터

 

 

붙임3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내역 및 개요

 

< 2023 자활사업 성공 및 공로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 내역 >

 
구분
인원
시상 내역
분야
수상자 및 작품명
대상
1
보건복지부
장관상
공통
(나장희) 더 높은 날갯짓을 꿈꾸며, 오늘도 씩씩하게 나아간다!
최우수상
2
보건복지부
장관상
성공
(정영미) 1톤 트럭은 오늘도 달린다
공로
(김새움) 우리는 함께 성장함으로
우수상
6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상
성공
(박지나) 자활에서 자활하고 자활하기
(김수환) 막다른 길에서의 희망, 자활
(장지연) 어둠의 터널을 지나 희망을 꿈꾸다
공로
(정혜영) 자활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김성훈)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김유림) 1/100의 희망
입선
18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상
성공
(박정은) Dream Come True!!
(이문영) 기적의 시간이 흐르고... “저는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한봉수) 아들아, 만나서 밥 한 번 먹자
(허진홍) 받는 자활에서 주는 자활로
(임명옥) 희망이 빛이 되어 준 자활
(천성규) 인생역전 로또 자활기업 ‘만찬유’
(김종경) 새로운 내 인생의 항해
(정영철) 작은 용기를 기회로 만들어준 자활!
(박수미) 자활을 통해 나는 당당해지고 꿈이 생겼다!
(한예림) 내 인생 제 2의 나라 한국 생활 적응기
(이명윤) 엄마라는 이름으로 내일을 꿈꾸다
(최우정) 희망제작소.. 그 안에서 나는 희망을 이루어간다
(김석진) 내 인생은 직진
공로
(허금주) 선의의 참여자와 종사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김은정) New Start! (당신과 나의 새로운 시작)
(김미선) 나의 인생이 자활에서 ‘차올다’ (차오르다)
(안병준) 꿈 너머 꿈을 찾아서
(이혜정) ‘특별기여 난민’ 자활성공 프로젝트

 

 

□ 대상

수상내역
수상자
수상작 개요
대상
나장희
(제목) 더 높은 날갯짓을 꿈꾸며, 오늘도 씩씩하게 나아간다!
“혹여 나와 같은 처지에 놓여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들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처음은 늘 무섭고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어날 수 있게 도움 주는 그 손을 절대 뿌리치지 말아라! 그것은 나에게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고, 행운으로 얼마든지 연결될 수 있다. 나에겐 자활사업이 그 기회였고 행운이었으며, 현재는 꿈이자 목표가 되었다. 나는 다시 한번 세상을 향해 날갯짓을 해 나가보려 한다. 이 발걸음에 여러분들도 함께 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볼 뿐이다.”(일부 발췌)

 

 

 

□ 성공수기 부문

수상내역
수상자
수상작 개요
최우수상
정영미
(제목) 1톤 트럭은 오늘도 달린다
“나는 조건부 수급자가 되어 자활센터에 다니게 되었다. 호미도 삽도 모르던 나는 야생화 사업단에서 꽃을 키우고 예초기를 돌리며 농사도 지었다. 풀을 뽑고 꽃을 키우면서 나 또한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졌다. 주변에서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고 사업단의 매출도 올라갔다. 2년쯤 흐른 뒤 지금의 센터장님의 조언과 격려로 야간전문대학교를 입학하였다. 2년 뒤, 졸업장을 손에 쥔 나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전문대학교가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노력의 결실과 나에겐 큰 자신감을 안겨줬다. 나의 생활에는 그전에 없던 활력이 생겼다.”(일부 발췌)
우수상
박지나
(제목) 자활에서 자활하고 자활하기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면 계속 부딪히며 시도하니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패하는 모습도 많이 봤지만 특별히 좌절하지 않았다. 나도 해보고 싶었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지만 서류심사가 통과되고 면접도 통과되어 자활센터의 직원이 되었다.···나의 자활이 우리의 자활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나는 출근한다.”(일부 발췌)
우수상
김수환
(제목) 막다른 길에서의 희망, 자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에는 거리가 조금 멀어서 출퇴근이 힘들어 내일키움통장매칭금 수령 조건인 3개월만 채우는 것이 목표였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니 몸이 적응되면서 일이 너무 재밌고, 이 업무를 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오래 일 할 계획이다. 나에게 주어진 이 마지막 기회를 절대 헛되게 쓰고 싶지 않다. 자활은 나에게 생명의 은인 같은 곳인 것 같다. 이곳에서 많이 배웠고, 또 다른 희망을 보았으며, 나를 다시 살아가게 해주었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더 나은 내일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다.”(일부 발췌)
우수상
장지연
(제목) 어둠의 터널을 지나 희망을 꿈꾸다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자활센터에 방문하면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게이트웨이 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내 상황에 대해서 하나씩 상담을 해가면서 내가 했던 걱정은 조금씩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 이제 나는 절망에서 희망을 꿈꾼다. 나의 미래를 위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탈수급에 성공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인이 되는 날을 기대하며 제2의 인생을 향해 무한질주 중이다.”(일부 발췌)

 

□ 공로수기 부문

수상내역
수상자
수상작 개요
최우수상
김새움
(제목) 우리는 함께 성장함으로
“자활사례관리는 담당자의 역량뿐 아니라 참여자들의 역량 또한 함께 향상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A씨가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였듯 나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 제공 가능한 복지자원 확보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앞으로도 참여자의 무너진 자존감과 자립 의지를 회복시켜 자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조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례관리 상담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다.”(일부 발췌)
우수상
정혜영
(제목) 자활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2개의 사업단을 추진하면서 자활 참여자들의 노력과 성실성, 하고자 하는 의지! 이러한 작은 변화가 쌓여 본인이 참여하는 사업을 즐거워하고 자긍심을 갖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에게는 가장 큰 보람으로 남았다. 참여자들의 경력이 화려하진 않아도 내면엔 단단한 자아가 생겨나는 것을 보았고 이 점이 자립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문득 카르페디엠(Carpe Diem)이 떠오른다.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면 그저 인생의 한순간이었을 뿐이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다 보면 되는 것이 아닐까?...”(일부 발췌)
우수상
김성훈
(제목)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12년 동안 자활근무를 하몀ㄴ서 힘들고 속상한 일들도 많았지만, 나의 말 한마디에 꿈을 꾸고, 현실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현실 이상의 것을 만들고자 지치지 않고 따라온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박00 대표님이 있어서 ‘사회복지사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의 조그마한 변화 속에서도 삶의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참여자들을 보면 나 스스로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꿈을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일부 발췌)
우수상
김유림
(제목) 1/100의 희망
“변화를 바라지만 변화를 일으킬 방법도, 힘도 없어서 주저앉아 멈춰버린 채로 누군가가 센터를 찾아온다. 그러면 나는 그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시선을 맞추는 것부터 상담을 시작한다. 그 후로는 터무니없는 욕심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목표로 이정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경로를 찾아 단계별로 차근차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참여자와 함께 계획하고 지원해 나간다. 매뉴얼 같았던 그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이제야 가슴으로 와닿았다. 새삼스러웠다. 그리고, 작지만 반복적으로 끈질기게 이 일을 하고 있으면 100명 중의 1명일지라도 자기 삶의 한계선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싶어졌다. 그게 자활의 목표이자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희망’이라고 믿기 때문이다.”(일부 발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