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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등 국가핵심기술 특허출원 평균 13.6% 급증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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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등 국가핵심기술 특허출원 평균 13.6% 급증

2023.09.18 특허청

 

 

 

미중 기술패권 다툼에 따른 세계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전체 특허출원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반면, 이차전지 등 주요 국가핵심기술** 분야 출원은 전체 특허출원의 약 3배 이상인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1]

* (‘22년 상반기) 103,437건 → (‘23년 상반기) 107,693건(▲4.1)

** 국가핵심기술 : 전기전자(이차전지), 반도체, 정보통신(디지털통신) 등 12개 분야 기술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3년 상반기 접수된 국내 특허출원(약 10.7만 건)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35대 기술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이차전지, 반도체, 디지털통신 등 주요 국가핵심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출원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붙임1]

* WIPO(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발표한 국제특허분류(IPC)-Technology concordance table 사용

 

기술 분야별 세부 증가 현황을 보면, 이차전지(8,660건, ▲11.5), 반도체(6,580건, ▲15.5), 디지털통신(5,110건, ▲15.1) 등 우리 미래 먹거리 국가핵심기술이 ‘23년 상반기 특허출원 증가를 견인했음을 알 수 있다. [붙임1]

 

전체 기술 분야 중 출원 건수가 가장 많은 이차전지 분야는 전년 동기(1~6월) 대비 890건이 증가한 8,660건이 출원되어 11.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붙임1]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대기업(2,803건, ▲22.3), 중견·중소기업(2,256건, ▲5.7) 출원이 증가했으며, 대학·공공연(995건, ▲31.3)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붙임2]

 

주요 출원인으로는 엘지(LG)에너지솔루션, 삼성에스디아이(SDI) 등이 많은 특허출원을 했으며, 특히, 이차전지 분야 다출원 TOP5 출원인의 출원 증가율은 지난해 21.6%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한 43.6%을 나타냈다*.

* 특허출원후 1년6개월 후 공개 원칙에 따라 기업별 출원건수는 공개 불가

 

 

 

 

이와 관련해, 특허출원이 기업 수출 활동의 선행 지수인 점을 반영한 듯 한국무역협회 보고서(‘23.9)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상반기 이차전지(양극재) 수출 규모는 74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66% 증가했다.

 

반도체 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881건이 증가한 6,580건이 출원되어 15.5% 증가했고,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대기업(3,209건, ▲33.5), 중소·중견기업(848건, ▲16.5), 대학·공공연(395건, ▲14.8) 등의 출원이 증가했다. [붙임1,2]

 

주요 출원인으로는 삼성전자, 엘지(LG)디스플레이 등이 많은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상반기 반도체 분야 다출원 TOP5 출원인의 출원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37.6%을 나타냈다*.

* 특허출원후 1년6개월 후 공개 원칙에 따라 기업별 출원건수는 공개 불가

 

또한, 디지털통신은 전년 동기대비 672건이 증가한 5,110건이 출원되어 15.1% 증가했고,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대기업(2,193건, ▲38.0), 중소·중견기업(720건, ▲4.5), 대학·공공연(530건, ▲7.7) 등의 출원이 증가했다. [붙임1,2]

 

주요 출원인으로는 엘지(LG)전자, 삼성전자 등이 많은 특허출원을 했으며, 상반기 디지털통신 분야 다출원 TOP5 출원인의 출원 증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39.1%을 보였다*.

* 특허출원후 1년6개월 후 공개 원칙에 따라 기업별 출원건수는 공개 불가

 

이러한 주요 국가핵심기술 분야 출원 증가는 우리기업이 세계적인 경기불황속에서도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 기술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특허권 확보에 속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특허청 김용훈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은 “세계적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등 국가핵심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올해 상반기 특허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최근 첨단 기술 관련 특허권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향후 특허출원이 증가할 걸로 예상되므로, 우리기업이 특허권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는 전문 심사관 확보 등의 국가차원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붙임 1

2023년 상반기 기술 분야별 특허출원 현황

 

 

❚ 국가핵심기술 출원 현황(‘23년 1~6월 누계 기준)

WIPO 35대 기술 분야
출원건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22.6
‘23.6
전기기계/에너지(이차전지일반)
7,770
8,660
▲11.5%
반도체
5,699
6,580
▲15.5%
디지털통신
4,438
5,110
▲15.1%
합 계
17,907
20,350
▲13.6%

 

 

❚ 기술 분야별 특허출원 증가 TOP 10 현황(‘23년 1~6월 누계 기준)

 
WIPO 35대 기술 분야
출원건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22.6
‘23.6
전기기계/에너지(이차전지일반)
7,770
8,660
▲11.5%
반도체
5,699
6,580
▲15.5%
디지털통신
4,438
5,110
▲15.1%
환경기술(수질정화, 폐기물처리)
1,527
1,797
▲17.7%
기계조작(작업제어기계)
2,401
2,619
▲9.1%
식료품
2,130
2,323
▲9.1%
토목공학
3,719
3,981
▲7.0%
기구제어(제어·조정계 장치)
1,700
1,819
▲7.0%
기초재료화학
1,940
2,064
▲6.4%
측정(길이·두께·중량 등 측정)
4,096
4,355
▲6.3%

 

 

붙임 2

2023년 상반기 기술 분야별/출원인 유형별 특허출원 현황

 

 

 

< 이차전지 분야 출원인 유형별 특허 출원 현황(‘23년 1~6월 누계 기준) >

< 단위 : 건, % >

\

\

출원인
‘22.6
‘23.6
전체
7,770
8,660(▲11.5)
대기업
2,291
2,803(▲22.3)
중소·중견기업
2,135
2,256 (▲5.7)
대학·공공연
758
995(▲31.3)
개인
663
672 (▲1.4)
외국인
1,919
1,924(▲0.3)
기타(정부,비영리법인 등)
4
10(▲250)

 

< 반도체 분야 출원인 유형별 특허 출원 현황(‘23년 1~6월 누계 기준) >

< 단위 : 건, % >

\

출원인
‘22.6
‘23.6
전체
5,699
6,580(▲15.5)
대기업
2,403
3,209(▲33.5)
중소·중견기업
728
848(▲16.5)
대학·공공연
344
395(▲14.8)
개인
81
78 (▼3.7)
외국인
2,143
2,046(▼4.5)
기타(정부,비영리법인 등)
0
4(-)

 

< 디지털통신 분야 출원인 유형별 특허 출원 현황(‘23년 1~6월 누계 기준) >

< 단위 : 건, % >

\

출원인
‘22.6
‘23.6
전체
4,438
5,110(▲15.1)
대기업
1,589
2,193(▲38.0)
중소·중견기업
689
720 (▲4.5)
대학·공공연
492
530 (▲7.7)
개인
97
122(▲25.8)
외국인
1,568
1,540 (▼1.8)
기타(정부,비영리법인 등)
3
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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