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한·폴·우 삼각협력 본격화”
한-폴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서 실질적 협력방안 논의
2024.11.17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한․폴․우 삼각협력 본격화”
- 한-폴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서 실질적 협력방안 논의 -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15일(금)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 폴란드 공식순방시 공식 논의한 ‘한-폴-우 우크라이나 재건 삼각 협력체계 구축’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주폴란드 대사관 주최로 개최하였다.
* 영문 행사명 : Korea-Poland-Ukraine Infrastructure & Reconstruction Forum
** (주최)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 (주관) 코트라(KOTR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 (후원) 국토교통부
ㅇ 포럼에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폴란드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 건설에 우수한 기술과 건설능력,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과거 전후 재건에 성공한 한국과 폴란드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 이날 포럼에서는 진 차관의 임석 하에 한-폴-우 기업 및 기관 간 업무협약(MOU)도 다수 체결되었다. 각 기업・기관들은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및 모듈러 건축 분야 사업 참여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①KIND-(우)UKRNafta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사업 협력 MOU
②KIND-(우)Naftogaz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사업 협력 MOU
③현대엔지니어링-(우)UKRNafta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사업 협력 MOU
④현대엔지니어링-(폴)Modular System 모듈러를 활용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
□ 한편, 진 차관은 야첵 카르노브스키(Jacek Karnowski) 폴란드 기금지역정책부 차관과 면담을 가지고 한-폴란드 간 우크라이나 재건 및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진 차관은 “작년 7월 정상순방시 국토교통부는 폴란드 개발협력 전권대표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폴란드 간 재건 협력을 추진해왔다”며, “양측의 공적 자금을 활용하여 기업 간 협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구체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ㅇ 이에 대해, 카르노브스키 차관은 “우크라이나 재건 분야에서 폴란드는 한국 기업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양측은
고속철과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협력에 대해서도 양국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나가기로 하였다.
□ 이어서 진 차관은 키이우 주지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신규 재건 수요와 우리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루슬란 안드리요비치 크라브첸코(Ruslan Andriiovych Kravchenko) 키이우주지사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통해 진행중인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향후 한국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에너지・공항・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협력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ㅇ 예브헨 우도드(Yevhen Udod) 크리비리흐시 부시장은 “특히 주택・병원 건설 관련 한국기업의 우수한 모듈러 기술을 활용한 참여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데니스 쿠딘(Denys Kudin) 우크르나프타 부사장은 “정유공장 등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의 시공 능력과 사업 역량을 활용한 협력을 희망한다”며 협력 의사를 피력하였다.
ㅇ 이에 대해, 진 차관은 “국토교통부는 우크라이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최신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교통, 에너지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하자”고 강조하였다.
□ 이어서 진 차관은 올해 4월 총리실 우크라이나 협력위원장으로 신임 임명된 파베우 코발(Pawel Kowal) 폴란드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났다.
ㅇ 진 차관은 “폴란드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훌륭한 파트너로, 양국의
정책적 지원 수단과 리스크 완화 수단을 활용하여 기업 간 파트너십을 실질적으로 지원해나가자”라고 밝혔다.
ㅇ 코발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폴란드 기업과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ㅇ “교통・도시・공항 등 분야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 또한, 국토교통부는 폴란드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해외사업을 추진중인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기업들은 금융지원 확대, 법률 자문 서비스 필요성 등을 건의했으며, 진 차관은 폴란드와의 인프라 협력뿐만 아니라 한・폴・우 3자 협력, 제3국 공동진출 관련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ㅇ 또한, 진 차관은 우리기업이 EU국가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폴란드 PKN 석유화학공장 확장공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 (사업내용) 폴란드 푸오츠크 지역에 연간 74만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
(수행기업) 현대엔지니어링&TR(스페인 건설기업) 컨소시엄 / (수주금액)18.7억불
□ 한편, 진 차관은 폴란드 방문에 앞서 11월 13일(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스페인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세미나*’에 참석하고, 호세 안토니오 산타노 클라베로(José Antonio Santano Clavero) 스페인 교통·지속가능운송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 스페인 참석 기업 : Ferrovial(ENR 10위), Acciona(ENR 20위), OHL(ENR 44위) 등
ㅇ 진 차관은 “세게적인 건설 강국 스페인과 한국 기업의 협력을 통해 플랜트,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라고 평가하며, “철도・교통 강국인 양국 간 건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 등 협력을 활성화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ㅇ 이에, 클로베로 차관은 “한국은 건설은 물론 철도, 물류, 친환경 모빌리티 등 교통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스페인의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하였다.
□ 진 차관은 “전후 예상되는 대규모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활성화하여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인프라를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기업이 유럽시장에서 트랙 레코드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한・폴・우 삼각 협력체계를 튼튼하게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ㅇ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해외건설 세계 4대 강국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의 신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 11. 17.
국토교통부 대변인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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