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위성 발사까지 1년, 기술개발 현황 집중 논의
2024.10.18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8일(금),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회 특별세션으로 ‘제2회 농림위성 활용기술개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림위성 활용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및 세트랙아이 등 5개 산업체와 인하대 등 9개 대학의 산학연 연구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2025년 하반기 발사하는 농림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림청, 농진청이 공동 개발하는 국내 최초 식생관측 전용 위성이다. 이는 5m급 해상도와 5개의 다중스펙트럼(R/G/B/RE/NR) 대역을 가진 고해상도 광학위성이다. 세계 최초로 120km를 한번에 촬영할 수 있으며, 매일 한반도를 재방문하고 3일이면 한반도 전체를 신속하게 관측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위성 최초로 식생활력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하여 산림과 농경지 해석에 유리하다. 특히 산림분석에 자주 활용되었던 ESA(유럽우주국) Sentinel-2 위성의 핵심밴드인 5개 밴드와 사양을 일치시켜 그동안 축적된 Sentinel-2 위성 활용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연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림위성 처리분석 및 활용전담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이하 산림위성센터)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위성센터의 4년간의 연구 성과 및 센터별로 위성 산출물 제작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사항을 논의하였다.
양 기관은 위성영상의 오차와 결측을 보완해 정밀한 산출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림위성센터는 정밀기하·정사보정과 지형보정을, 농업위성센터는 대기보정과 BRDF 보정(각도에 의한 빛 반사 왜곡 보정)등의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2025년 발사될 농림위성은 디지털 산림관리를 견인하는 게임체인저로 산림재난, 산림자원관리 및 산림생태계 건강성평가와 더불어 국제산림협력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다만 농림위성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기 때문에 지상, 공중 등 다양한 스케일의 관측자료와 다중위성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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