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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5년까지 청년농업인 2만3천 명 육성한다!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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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5년까지 청년농업인 2만3천 명 육성한다!

2024.09.22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2025년까지 청년농업인
2만3천 명 육성한다!
-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1만명 확대(’23년 1.3만 → ’25년 2.3만, 누계)
- 장기임대 스마트팜 신규 4개소 조성, 임대주택단지 10개소 추가 조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영농 초기 소득감소에 따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운영중인 해당 사업의 지원인원을 크게 확대하여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5천 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하여 2025년에는 지원 인원이 2023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지원인원이 2만3천 명으로 증가한다.

 

 

그동안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특성을 분석하면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해당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1) 영농 경험이 없는 영농 예정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사업 시작년도인 2018년에는 영농예정자의 비율이 42.5%였으나, 2024년에는 78.3%로 35.8%p 증가하여 선정자의 대부분을 영농예정자가 차지하고 있다.

 

2) 농업계 고등학교나 농업계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비농업계 청년 비중이 늘었다. 2018년에는 65.6%였으나, 2024년에는 79.9%로 14.3%p 증가했다. 영농예정자와 비농업계 학교 졸업생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과 관련이 없던 도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3) 여성 청년농업인의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8년에는 여성 비중이 17.5%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29.6%로 12.1%p 증가하여 농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외에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청년들의 영농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4개소를 새롭게 조성한다. 30호 규모로 조성 중인 임대주택단지도 10개소를 추가 선정(17개소 → 27개소, 누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알리고 있다. 지난 달에는 귀농귀촌 20인의 우수사례 이야기인 「촌에 살고 촌에 웃고」를 발간하여 청년들의 농업‧농촌 정착 사례를 소개하였다. 해당 사례집에는 작물 생산과 유통을 함께하여 유통비용을 감소시킨 청년과 곤충산업을 이끄는 청년사례 등이 나와 있다. 그밖에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사례도 있다.(우수사례집 내 청년 우수사례 붙임 참조)

 

농식품부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보좌역 제도를 운영중이다. 신기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은 “현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다는 점이다.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제안이 발빠르게 정책화되는 것을 보면서 청년 대표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업‧농촌 분야에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하였다.

 

 

붙임 우수사례집 내 청년 우수사례(요약)

붙 임

우수사례집 내 청년 우수사례 (요약)

 

① 청과류 도소매 경력을 토대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중인 김진석(31세) 씨

 

▷ 자신이 유통하는 ‘마늘, 대파, 양파’ 등의 양념채소를 직접 재배하기로 결심하고 2023년부터 전남 무안군에서 영농을 시작하였다.

 

▷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신규농업인 교육인 ‘귀농귀촌 멘토링’ 등을 통해 영농에 필요한 기술 등을 습득하였고, 생산과 유통을 본인이 직접 담당하여 중간 유통단계를 줄였다.

 

▷ 이를 통해 귀농 첫 해인 2023년에는 2억 원 이상의 판매수입을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였고, 앞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중이다.

 

② 곤충산업을 이끄는 청년 리더도 있다. 올해 39세인 박종성 씨

 

▷ 에너지 관련 기업을 다니다 휴직하던 중 영농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 미래 먹거리인 곤충산업에 관심을 갖고, 전북 남원시에서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육사업을 시작하였다.

 

▷ 창업 이후 수분 공급기를 자체 개발하여 노동 효율성을 높이고, 이 기술을 신생 농가에 전수하여 다른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섰다. 2024년에는 농식품부에서 추진중인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선도농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③ 농촌에서 창업한 청년들의 사례

 

▷ 올해 33세인 서동선 대표는 전남 곡성군에서 대학 동문 4명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였다.

 

▷ 인구소멸중인 농촌에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곡성에서 100일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한옥 등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일하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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