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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된 원효가도교, ‘안전사고’ ‘교통혼잡’ 한 번에 해결

by 정부정책과 지원사업등을 우빗거리다(Ubit)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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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된 원효가도교, ‘안전사고’ ‘교통혼잡’ 한 번에 해결

2023.10.31 국민권익위원회

87년 된 원효가도교, ‘안전사고’
‘교통혼잡’ 한 번에 해결
-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시 하부도로 확장, 대체 보행로 조성키로 합의

 

□ 87년 전 건설된 경부선 원효가도교의 하부도로를 확장하고 대체 보행로를 개설해 교통정체 등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오후 김홍일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해 상습 정체 구간인 용산 원효가도교 하부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이에 따라 없어지는 보행로의 대체 보행통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 원효가도교는 1936년 가설된 노후 철교로 서울역과 용산역을 연결하며 일일 열차운행 횟수가 940회에 이르는 국가 중요 철도시설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열차운행 안전성 확보, 인근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 및 소음·진동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노후된 철골 교량을 콘크리트로 전면 개량하는 시설물 개량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원효가도교 밑 왕복 4차선 도로가 서울역이나 원효대교 방향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교통정체와 꼬리물기 등 교통혼잡이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세월 철도교량으로 인해 하부도로 확장이 어려워 상습 교통정체를 겪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량 개량공사와 병행해 하부도로를 기존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특히 약 50개월이 소요되는 개량공사 기간 중 약 39개월 동안 하부도로 4차로 중 2차로가 통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 국민권익위는 국가철도공단,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7차례에 걸쳐 민원협의를 진행하고 쟁점이었던 하부도로 확장 및 대체 보행통로 조성 부담 주체, 비용 분담 비율 문제 등을 조율했다.

 

국민권익위의 조정안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원효가도교 기둥으로 인해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드는 서울역 방향 하부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도로 확장에 따라 없어지는 보행자 통로의 대체 통로를 인근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기간 내 설치하기로 했다.

 

하부도로 확장 및 보행통로 조성 비용은 국가철도공단이 45%, 용산구가 55%를 부담하기로 했다.

 

□ 국민권익위 김홍일 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87년 된 원효가도교 일대 교통혼잡과 국민 불편이 해소되고 중단됐던 원효가도교 개량공사도 조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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