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10월 19일부터 전국경찰 본격 사용
2023.10.18 행정안전부
세계 최초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10월 19일부터 전국경찰 본격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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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개발 음성분석모델, 국과수 이어 이달부터 전국 경찰 사용 개시
-수사현장에서 혐의자와 범죄음성 간 유사도 즉시 판별, 신속한 수사절차 진행 기대
- 하반기, 수사기관 관계자들 대상 음성 분석 역량 강화 집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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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10월 19일(목)부터 전국 경찰 수사현장에 투입하여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 일선 수사현장에서도 범죄자의 음성을 즉시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음성사기 범죄 전반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행정안전부는 일선 수사 현장의 음성범죄 관련 빠른 수사와 범죄자 검거 지원을 위해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사기 수사지원시스템(이하 수사지원시스템)’에 행안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이달 19일부터는 그간 국과수가 사용해 온 정확도 높은 음성분석 모델을 전국 수사경찰관들도 사용할수 있게 된다.
○ 그동안, 경찰 수사과정에서 음성감정이 필요한 경우 국과수에 음성감정을 의뢰해야 했고, 결과회신까지 2~3주 가량이 소요되어, 영장청구 등 시급한 수사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 앞으로는 범죄혐의가 의심되는 용의자의 음성을 이미 확보된 범죄가담자의 음성과 바로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되어 범죄자 특정과 영장신청·검거 등 보다 빠른 수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찰이 사용하게 되는 음성분석 모델은 음성데이터를 1:1로 비교하여 유사도를 즉시 판별해낼 수 있는 현장용 버전으로 국과수가 해외에서 도입해 사용해온 기존 음성분석 모델보다 77%가량 성능이 향상된 모델이다.
○ 2월 말부터 본 모델을 활용해온 국과수는 9월까지 78건의 사건(전년대비 66% 증가)에 대한 다양한 음성감정을 실시하여 경찰 등 수사에 직접적인 결과를 제공한 바 있다.
□ 한편, 행안부는 수사현장에서 본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과수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실무 교육과정’도 확대·운영한다.
○ 우선, 11월중에 수사기관과 관계기관 대상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실무교육과정을 연 2회 정기교육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 앞서 지난 7월에는 경찰청 본청과 시·도경찰청, 검찰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분석모델 사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이상민 장관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직결되는 분야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데이터 분석과 활용도를 높여 국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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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지원시스템’ 탑재 및 실행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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